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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가 묻어 나는 선물

세상사는얘기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15. 8. 2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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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가 묻어 나는 선물


우리가 무언가에 싫증난다는 사실은
크게 만족하지 못하고,

처음 가졌던 소중한 느낌을
쉽게 잊었기 때문이다.

 

내가 왜 이 물건을 사게 됐던가?
내가 왜 이 사람을 만나게 됐던가?
내가 왜 그런 다짐을 했던가?

 

하나둘 곱씹어 생각하다 보면 
처음의 그 좋은 느낌을
어렵지 않게 찾는다.

 

생각은 변화한다. 
악기와도 같다. 
변화의 현 위에서

각자의 상념을 연주할지라도

현을 이루는 악기자체에 소홀하면

좋은 음악을 연주할 수 없다.

 

우리는 늘 변화를 꿈꾸지만
사소한 무관심, 나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에
이따금 불협화음을 연주하게 된다.

 

현인들은 말한다.
˝가장 소중한 일은 언제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가까이 있다˝

그런 것 같다.
행복은 결코 누군가에 의해
거저 얻어지는 게 아니다.

 

눈을 새롭게 뜨고
주위를 바라보라.

늘 사용하는 구형 휴대폰

어느새 손에 익은 볼펜 한 자루

잠든 가족들
그리고 나를 기억하는 친구들,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소중한 느낌을 가져라.

마음을 되살리고 주위를 돌아보라.

당신은 소중하다.
남이 그렇지 않다고해도
속상해 하지 마라.

 

우리가 소중하게 가졌던 그 마음.
그들로 인해 잠시나마 가졌던 그 마음.
볼펜을 종이에 긁적이며 고르던 그 마음.
처음 휴대폰을 들고 만지작거리던 그 마음.

그 마음을 가졌었던 때를 떠올리며
환한 미소를 짓을 줄 아는
멋진 자신의 모습을 선물하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 사람에게 감사하라.

가까운 이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먼저 선물하라.

미소가 담뿍 묻어나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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