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국교육이야기
친구야,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함께 만들자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19. 3. 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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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함께 만들자."
-진영중앙초, 학교폭력, 교통안전, 생명존중 캠페인
한주일 첫시작, 아침부터 교문앞이 분주합니다.
뭔일인가 싶어 교무실로 향하던 발걸음 교문으로 다가갔습니다.
아니냐 다를까? 지난주 전교학급 임원선거에서 당선된 새해 우리학교 일꾼들이 손에 하나씩 펼침판을 들었습니다.
"친구야,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함께 만들자"란 펼침막도 커다랗게 내걸렸습니다.
"학교폭력 멈춰!"란 외침 속에는 올해 우리학교가 중점적으로 운영하고자하는 자치위원들의 목소리가 우렁차게 들렸습니다.
3월부터 57학급으로 잔뜩 덩치가 커진 학교, 그만큼 하여야 할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하나하나 당찬 아이들이 사랑스럽습니다.
그런데 고맙게도 학생자치회가 그 역할을 도맡아주었습니다.
"교통질서를 잘 지킵시다!"
등하교시간 등굣길 교통안전도 아이들이 먼저 챙깁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1300여 아이들이 조심조심한 덕분에 지난해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먼접니다. 그만큼 아이들 안전과 생명존중이 중요합니다.
오늘도 학교는 안녕합니다.
모두 건강한 우리 아이들의 한결같은 바람이 예쁘기 때문입니다.
진영중앙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게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