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왜 책을 안 읽느냐고 물어본다. 그러면 대개 머뭇거리면서 ‘바빠서’라거나 ‘시간이 없어서’라는 말을 곧잘 한다.
많은 사람이 책과 담을 쌓은 지 오래되었다고 안타까워 한다.

책을 읽으면 삶의 깊이를 알고, 인생의 여력을 느끼게 해줄 뿐만 아니라, 마음속 깊은 곳의 생각을 끌어내 그 실행에 힘을 불어넣어 준다.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사람은 글을 쓸 시간도 없을뿐더러, 생각 엹어져 결국엔 그냥그냥 사는 일상을 반복한다.

유명 작가들은 대부분 다독가이며 다작을 한다. 그 바탕은 한 권의 책을 내기 위해 많은 책을 읽고, 여러 생각들을 한데 모은다. 그 결과가 모여 한 권의 책으로 엮어지게 된다. 그만큼 작가는 남의 글을 탐닉한다. 나의 글 쓰기 바탕도 같은 맥락이다.

책벌레, 열독가, 다독가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조금 더 성숙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 책 읽기를 생활화하고, 습관화하면 얼마나 좋으랴.

단지 혼자만의 생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