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얘기

헌신적인 사랑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19. 6. 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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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적인 사랑



  “어휴, 이게 도대체 무슨 냄새야?!”

  지하철에서 일어난 작은 소동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코를 막고 자리를 뜨기 바빴습니다.

  악취의 원인은 한 노인. 연세가 많아 보이는 노인이 지하철에 타자
악취가 났습니다.

  냄새가 얼마나 심했던지 다들 코만 막았습니다. 노인은 어딘가 아픈 듯 보였습니다.

  이때, 한 수녀님이 노인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가방에서 물티슈를 꺼내더니 노인의 손을 부여잡고 닦아 드렸습니다.

  손부터 시작하여 몸으로, 다리로…, 자애로운 사랑에 가득 찬 수녀님의 모습을 보며 모두들 숙연해졌습니다. 

  진정한 사랑의 향기는 사람의 마음에서 우러나옵니다. 
  다들 너무도 잘 압니다. 

  헌신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처럼 마음을 나누고, 또 나눌수록 사람의 따뜻한 향기는 모든 사람들에게로 퍼져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