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19. 8. 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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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처럼 살자


나무처럼 살자.

저 홀로 뿌리 내리고 가지 뻗고,

때 되면 잎사귀 떨구는 나무처럼

알아볼 자 없다고

약해지거나 티 내지 않은 채

안으로 속살을 키워 내는 나무처럼.


- 루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