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국에세이/단소리쓴소리

세상은 공평하다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19. 10. 11. 14:27
728x90

세상은 공평하다


뿔을 가진 소는 날까로운 이빨이 없고,

이빨이 날카로운 호랑이는 뿔이 없으며,
날개 달린 새는 다리가 두 개 뿐이고,

날 수 없는 고양이는 다리가 네 개이다.

예쁘고 아름다운 꽃은 열매가 변변찮고,

열매가 귀한 꽃은 그 꽃이 별로이다.


세상은 공평하다. 장점을 가졌으면

반드시 단점도 함께 가진다.

이것이 세상사다.

불평하면 자신만 손해만 볼 뿐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진정으로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건

감사하는 삶의 태도다.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온다.

물은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서

모양이 달라지고,

사람은 어떤 사람을 사귀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주위를 둘러보라.

내 주변에 참 좋은 인연은 누구인가.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