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국에세이/단소리쓴소리
세상은 공평하다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19. 10. 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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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공평하다
뿔을 가진 소는 날까로운 이빨이 없고,
이빨이 날카로운 호랑이는 뿔이 없으며,
날개 달린 새는 다리가 두 개 뿐이고,
날 수 없는 고양이는 다리가 네 개이다.
예쁘고 아름다운 꽃은 열매가 변변찮고,
열매가 귀한 꽃은 그 꽃이 별로이다.
세상은 공평하다. 장점을 가졌으면
반드시 단점도 함께 가진다.
이것이 세상사다.
불평하면 자신만 손해만 볼 뿐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진정으로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건
감사하는 삶의 태도다.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온다.
물은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서
모양이 달라지고,
사람은 어떤 사람을 사귀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주위를 둘러보라.
내 주변에 참 좋은 인연은 누구인가.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