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회의/문학행사공모

박소명 동시인, 최은영 동화작가 제29회 한국아동문학상 수상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19. 12. 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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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명 동시인, 최은영 동화작가 제29회 한국아동문학상 수상

박소명 동시집 『뽀뽀보다 센 것』

최은영 동화집 「도돌이표 가족」

새해 1월 4일(토)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시상식

 

 한국아동문학인협회(회장 이창건)는 제29회 한국아동문학상으로 동시 부문에 박소명 시인의 『뽀뽀보다 센 것』, 동화 부문에 최은영 작가의 『도돌이표 가족』을 선정하고 새해 1월 4일(토) 오후 2시에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박소명 시인은 2002년 월간문학 동시 부문 신인상 당선, 200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 이후 동시와 동화를 꾸준히 써오고 있다. 이번 수상작 『뽀뽀보다 센 것』은 “사물과 상황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과 이미지의 단순화, 작품마다 어린이의 감성에 맞게 발랄하고 즐거운 상황을 시각적으로 나타내었고, 어린이의 마음을 절묘하게 담아 동시의 맛과 특성을 잘 살려낸 작품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은영 동화작가는 2006년 푸른문학상으로 등단하여 꾸준한 창작활동으로 주목받는 작품을 쓰고 있다. 수상작『도돌이표 가족』은 우리 사회에서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전통적인 가부장제 속에서 가정폭력이나 남녀불평등의 내용을, 폭력은 대물림되어 또 다른 폭력을 낳게 된다는 악순환의 고리를 작가는 놓치지 않고 포착, 판타지 기법으로 과거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어 생동감 있게 읽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국아동문학인협회는 이날 시상식에 이어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협회와 한국아동문  학의 발전을 위한 계획을 마련하고, 새해를 맞아 아동문학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질 예정이다.

                                                                                                                   

-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