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얘기/삶부추기는글
아름다운 손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20. 1. 1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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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손
힘들고 지쳤을 때, 슬며시 잡아주며 다독여주는 손을 만난다면 얼마나 따뜻할까요?
슬프고 외로울 때, 흘리는 눈물을 닦아주는 손은 얼마나 큰 위로가 될까요?
사랑하고 싶을 때, 양어깨를 잡아주는 손은 또 얼마나 포근할까요?
쓸쓸히 걷는 길에 조용히 다가와 잡아주는 손은 얼마나 따뜻할까요?
사랑하는 사람의 손이 닿기만해도 마술에 걸린듯 전율이 흘러서 더 잡고 싶은 손입니다.
그런 손은 영원히 놓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