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만드는 삶

기적을 만드는  삶

삶을 사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아무 기적도 없는 듯 사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모든 일이 기적인 듯 사는 겁니다.

하늘을 날고, 물 위를 걷는 기적을 이루고 싶어 안달하며 무리를 합니다.

땅 위를 걷는 일쯤은 당연하다는 듯 쉽게 여깁니다.

그러나 몸이 불편해서 병상에 누운 사람이 가장 원하는 건 무엇일까요?

혼자서 일어나고, 좋아하는 사람과 웃으며 이야기하고, 함께 식사하고, 산책하는 아주 사소한
일이 아닐까요?

다만, 그런 소소한 일상이 기적이라는 걸 깨달을 때는 너무 늦은 다음이 되고 맙니다.

기적을 이루려고 물 위를 걸을 필요가 없습니다.
공중으로 부양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걷기만 해도 기적입니다.
그냥 숨쉬기만 해도 기적입니다.

오늘 하루 건강하게 살았음이 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