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통합먹거리지원센터, 10월 21일 준공돼"
"창녕군 통합먹거리지원센터, 10월 21일 준공돼"
공공(학교)급식 활성화, 지역내 농산물 연계 강화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6일 부곡농협 회의실에서 관내 학교 등 공공급식소에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 및 관리하는 민․관 거버넌스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공공(학교)급식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한정우 창녕군수와 창녕교육지원청 왕수상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전 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급식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시작으로 창녕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학교 간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협조 체계를 마련하고자 진행됐습니다.
이날 설명회에서 한정우 군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으로 관내 전 학교 및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급식소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농·축·특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공공급식의 첫 시작인 학교급식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공공급식사업을 수행할 창녕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도천면 일리 670번지 일대에 연면적 1200㎡ 규모로 신축 중이며, 올해 10월 준공해 12월경 학교급식을 시범사업으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2022년부터는 관내 전 학교를 비롯한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친환경농업분야 지원을 통해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에 소홀함이 없도록 함과 동시에 창녕군이 생태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며 "돈 버는 농업, 함께하는 희망농업이 되도록 친환경농업 생산 및 인프라 구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경상남도창녕교육지원청(교육장 왕수상)은 31일(월), 대회의실에서 창녕군과 관계기관, 관내 공ㆍ사립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 급식업무 담당자 총48명 대상으로「창녕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하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사업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창녕교육지원청 산하 급식학교와 창녕군의 지역먹거리 선순환 조달 체계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간에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생산 식재료의 원활한 공급 협조체계 연계를 위해 향후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운영 시 개선점이나 준비사항 등에 대해 급식업무 담당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해를 돕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주요내용으로 ▲공공(학교)급식 사업 ▲창녕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방안 ▲급식학교 계약-수발주 연계 프로그램 학교급식통합관리시스템(SIMS) 도입의 필요성 등 전반적인 사업 설명 후 ▲질의응답과 공공(학교)급식 관련 업무협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참석한 영양(교)사는 “그동안 소규모급식학교(22교)에서는 급식계약 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학교별 팀을 모아 학교급식품 공동구매 계약방법을 실시하여 왔는데, 앞으로 센터에서 전 품목 취급과 안전성 검사까지 실시하여 식재료를 공급해 준다고 하니 매우 기대된다”며, “센터가 준공되는 10월까지 학교에서 사전 준비작업이 필요한 식재료 표준코드 분류체계 작업과 공동식단 개발 등 교육지원청 T/F팀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왕수상 교육장은 “오늘 설명회는 지역먹거리와 공공(학교)급식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지자체와 교육기관이 동행해서 새로운 학교급식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하는 혁신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 말하며, “학교 현장에서는 지역먹거리가 학교급식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적극적인 T/F팀 활동과 창녕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이용에 모두가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렇잖아도 창녕군과 창녕교육지원청에서 내고장 농산물을 식단으로 하는 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인프라를 학교급식에도 확대한다는 취지입니다.
이에 따라 창녕군과 창녕교육지원청은 각급학교 학교급식에도 자연친화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난 곡우때 학교텃밭에 심은 옥수수, 번잡한 일로 세상 시끄러워도 잘도 자랐습니다.
탄실한 모종 백 포기를 골라 심었는데, 그 중 세 포기가 제자리매김하지 못하고, 나머지는 기세 좋게 제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동안 애지중지 돌봤던 덕분에 아빠 팔뚝만한 옥수수가 주저리주저리 매달렸습니다.
성큼 웃자란 두 개를 꺾어보니 빼곡하게 알이 찼습니다.
영양교사 선생님과 의논해서 학교급식에 간식으로 함께 나눌예정입니다.
|박종국 경남교육청 교육홍보 스포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