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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고마웠습니다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21. 12. 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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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고마웠습니다

살면서 들었던 말 중에서 '함께 해주어서 고마워'라는 다독임, 그 말은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습니다. 비록 짧은 한마디지만 따뜻한 온기가 온몸으로 번집니다.
그러고 보면,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대단한 위력을 가졌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하기 전에 내가 먼저 다른 사람에게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나눠보면 어떨까요?
특별한 우정를 나누어 준 분에게, 변함없이 나를 믿어 준 분에게, 용서의 손길을 내밀어 준 분에게, 깊은 사랑으로 감싸 준 분에게, 그리고 온갖 아름다운 수식어로도 내 마음을 다 전할수 없는 소중한 분에게 '사랑합니다'라고 다정하게 속삭여보세요.

그러면 분명 가슴 저으기 믿음의 향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덕분에 한 해 잘 살았다'고 건네는 인사, 우리사는 세상에 훈훈하게 여울집니다.

감사는 늘 기적을 만듭니다.
그렇게 세밑 마무리 잘 지으세요.

2021년 12월 12일 박종국 손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