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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 샷(3차 백신) 접종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21. 12. 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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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부스터 샷(백신3차)접종합니다.

지난 17일 부스터 샷을 예약했는데, 지역위원회 참석으로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접종을 취소했습니다.
그간 두번의 PCR검사(표적 핵산을 증폭하여 검출하는 검사법,
폴리머레이스연쇄반응, 중합효소연쇄반응(重合酵素連鎖反應polymerase chain reaction)를 거쳐 음성반응 결과, 내일 3차 접종을 합니다.

부스터샷이란?
2차 예방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에서
3차 추가예방접종을 하는 걸 지칭합니다.
지금 정부는 물론, 전문가 집단인 대한의사협회에서도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위드코로나로 인해 최근 일일 확진자수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부스터샷을 맞아야 할까요?
전문가는 "부스터샷 접종이 중증환자와 사망자를 줄이는 중요한 조건"이라며
"국제 자료에 따르면 위드코로나를 먼저 시행한 국가에서 재유행은 예고된 상황이며,
백신 접종이 환자 발생과 중증환자, 사망률을 감소시킨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는 올 겨울 동안 코로나19 확진 및 입원 사례의 증가로 중증환자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 않으려면 부스터샷 접종을 통해
보다 오래 예방 효과가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받은 사람의 대다수는
앞선 2회차 접종 때보다 부작용이 덜했다고 답했습니다.
백신 종류와 상관없이 가장 불편하다고 느낀 부분은 바로 주사 부위의 통증이었습니다.
부스터샷 접종자 중 10%가량은 이러한 불편한
부작용 때문에 접종 후 일을 할 수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화이자 백신 접종 후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받은 사람에서는
직장 연차를 내거나 학교를 결석하는 사례가 상대적으로 많았다고 밝혀졌습니다.
이는 모더나가 화이자보다 강력한 예방 효과를 낸다는 사실과,
더 많은 항체가 형성되는 만큼 부작용이 더 크다고 분석됩니다.

그렇다고 백신 접종이 완벽한 보호 효과를 내는 건 아니며, 추가 접종이 영구적인 예방 효과를 일으키는 보장 역시 아닙니다. 하지만 미국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도 코로나 감염으로부터 보다 장기적으로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부스터샷 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소장은 영원히 효과가 지속되는 백신은 없지만,
부스터샷 접종을 통해 지속성을 보다 오래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부스터샷을 포함해 코로나 백신을 총 3번이나 접종 받아야 한다는 사실에
불편한 감정을 표현하는 사람도 많으나, 기존의 표준 예방접종도 이처럼
여러 번 접종하는 종류의 백신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스터샷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은 다른 질병의 예방접종에 대비해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미국 백신 부작용 보고 시스템(VAERS)에 따르면 부스터샷 접종을 완료한
1만 1000명에게서 나타난 주요 부작용 5가지는
두통, 발열, 피로, 통증, 오한이었습니다.

그 동안 부스터샷에 부작용에 관한 기사를 보고
부스터샷은 무조건 안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부스터샷을 맞아야하는 이유가 명확합니다.

곧바로 접종해야겠습니다.

|박종국참살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