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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스스로 위로했습니다.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23. 8. 2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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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스스로 위로했습니다.

삼겹살 구워서 아들은 생맥주 한 잔, 저는 음료수로 만족하고, 스스로 위로했습니다.
지난 2016년 6월 12일 이후로 술담배를 끊었습니다.
벌써 5년 세월이 후딱하고 지나쳤습니다.
금주금연이 지독하게 어렵다지만, 저는 단박에 끊었습니다. 중병을 앓고보면 자연 끊게 됩니다.
그렇잖아도 술담배는 평생 먹는 양이 정해졌답니다. 총량제, 저는 이미 평생 먹을 술 다 마셨고, 피울 담배 다 피웠습니다.
그래서 아직 남은 음료수와 냉수를 줄곧 마십니다.

그래도 가끔은 술담배 피는 모습이 부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언감생심. 다시는 술담배 입에 대는 일 없을 겁니다.

몸 건강할 때 술담배 즐기세요.

|박종국참살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