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자신감인가 '오만방자'함인가? |
"범여권 단일후보는 나로 정해졌다", 범여 정치인들은 내 밑으로 오라? |
'이 죽일 놈의 자신감' 문국현 후보는 오늘(1일) 기자간담회와 라디오 인터뷰 등에서 "범여권 단일 후보는 문국현으로 이미 정해졌으니, 범여권 정치인들은 알아서 우리 쪽으로 오든지 하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문 후보는 오늘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범여권 대선 후보들의 단일화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민심은 이명박과 문국현 두 경제인 출신의 대결에만 관심이 있는데, 자꾸 정치인들이 나도 끼어달라고 하면 얘기가 안 될 것이다."며 "후보는 '그냥' 이명박 대 문국현으로 정해진다고 보고, (범여권이) 누구를 지지할 거냐는 그들이 결정할 사항이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그러면서 "범여권 대선 후보들이 저희 쪽으로 합류해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 이유로 범여권 후보들이 시대정신에 맞지 않아 자격을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 후보는 "범여권의 국회의원 50~60명이 12월 달에 합류해 올 것."이라고 장담하면서 "기존 정치인 중에서 현역 정치인으로는 지금 와 있는 3명 외에 3~4명 정도를 우리가 더 받을 수 있지, 나머지 사람들은 멀리서 관심이 있으면 도와주다가 우리가 창당을 한 다음에 대개 11월 달에나 와야 될 것이다."고 말해 범여권 국회의원들의 문국현 진영 '합류 시기'까지 지정해주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문 후보는 또 이미 자기 진영에 와 있는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현재 대통합민주신당의 당적을 갖고 있는 이계안, 원혜영, 제종길 의원이라고 밝혔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그러나 문 후보를 지지하는 이들 현역 의원들은 오늘 창당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독자신당 노선을 놓고 내부 '파열음'이 빚어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오늘자 <파이낸셜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제종길 의원은 이날 "전혀 창당작업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 신당 창당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이라고 잘라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지도가 낮은 상황에서 창당이 무슨 도움이 될 지 잘 모르겠다."며 "정책분야에선 동지고 친구이나 정치에 있어선 나와 생각이 약간 다른 것 같다."며 사실상 문국현 신당 합류 거부의사를 피력했다. 원혜영 의원도 "내가 (신당)당적이 있는데…"라며 "정책은 돕고 있지만 의원 영입이나 창당과정에 전혀 개입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 당장 신당에 합류할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고 파이낸셜뉴스는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문 후보는 '지지도가 4% 내외에서 답보 상태인 것 같다'는 지적에 대해 "10월 말이면 이미 전국 지지율이 10%선을 확실히 넘어설 거다."며 "최소 10%를 얘기하는 것이지 10%가 안 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장담했다. 문 후보는 또 "창당 과정에 세계적 대기업 출신 1∼2명을 포함, 10여 명의 기업인도 현직에서 사퇴하고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 후보는 이날 자신의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도 "범여권의 단일화는 이미 '문국현식 경제와 이명박식 경제와의 싸움'으로 이루어졌다고 본다."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정동영 전 의장 같은 사람은 여기에 참여할 여지가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에 대해서는 또 "열린우리당 당의장을 두 번이나 맡는 등 양극화 책임에서 두번째, 세번째라면 서러울 정도"라고도 비판했다. 자신의 현재 낮은 지지율과 관련해서도 "10월 말 정도에는 전국 평균이 10%를 넘을 것이고, 11월 말 본선이 시작될 때에는 20%까지 가지 않을까 확신하고 있다."며 "상황에 따라서는 30% 정도도 상향조정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고 장담했다. 일각에선 문 후보의 이같은 호언장담에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 데 김치국을 너무 들이키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자신도 고작 3%밖에 안 되면서 6~10%짜리 후보들이 자기 발 밑으로 오게 될 것이란 게 말이 되느냐.", "국회의원들이 문 후보가 오라고 할 때 오고, 가라고 할 때 가는 사람들이냐.", "그런 말할 시간에 자신의 초라한 지지율부터 더 끌어올려라."며 불쾌하다는 반응이다. 민주노동당도 이날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문 후보의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을 경제로 규정하고, 기업인 출신만이 시대정신을 대변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우리 경제는 선량한 CEO 한 명이 갑자기 등장하여 초인의 의지로 뒤바꿔 낼 수 있을 만큼 간단하지 않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민주노동당은 "경제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기업가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서민 경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치세력이 필요한 것이다."고 지적한 뒤, 문 후보의 자만이 '오만'으로 변하고 있는 모습이 자못 걱정스럽다고 꼬집었다. 문국현 "추석만 지나면 6% 넘을 것"이라더니...범여 단일후보시 권영길에도 밀려 사실 문 후보는 이미 자신의 지지율 예측과 장담이 빗나간 바 있다. 문 후보는 지난 9월 18일 한겨레신문의 박원순 변호사와 인터뷰에서 "나의 지지도는 추석만 지나면 6%를 넘을 것이다."고 호언장담한 바 있다. 캠프 내 인사와 지지자들도 상당수 그런 희망을 가졌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추석 연휴 이후 각 방송사와 신문사의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지만, 아직 어느 곳에서도 문 후보의 지지도는 5%를 넘지 못했다. 추석 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3~4%를 맴돌고 있다. 무엇보다 뼈 아픈 대목은 문국현 후보가 범여권 단일후보가 될 때를 가정한 대선 후보 간 가상대결에서, 문 후보는 이명박 후보는커녕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에게도 밀려 3위로 추락한다는 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추석 연휴 이후에 발표된 YTN-한국리서치(조사일자 2007.9.27, 조사대상 1000명, 표본오차 ±3.1%) 조사에서도 문국현 후보로 범여권이 단일화 시에는 '이명박 68.8 : 권영길 12.5 : 문국현 9.9'로 문 후보는 권영길 후보에게도 밀려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정동영, 손학규 후보로 범여권이 단일화 시에는 '이명박 65.2 : 정동영 15.9 : 권영길 10.5', '이명박 59.8 : 손학규 19.0 : 권영길 11.8'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동영, 손학규 등 다른 범여권 후보들이 비록 2위일 망정 민노당 권 후보에 앞서는 결과와 비교할 때 '대이명박 경쟁력'에 있어서 문 후보가 더 불리한 입장에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이기에 다소 충격적인 대목이 아닐 수 없다. 현재의 지지도만 놓고 본다면 문 후보가 말한 "이미 범여권은 문국현으로 단일화가 이루어졌다.'는 장담은 한마디로 근거가 희박한 '허풍'에 불과한 셈이다. 이러다 자칫 남은 대선 기간 내내 대통합민주신당의 유시민 후보처럼 "곧 1위를 해보이겠다."고 허풍만 떨다가 '바람처럼 사라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뭏든 문 후보의 호언장담이 자신감인지 오만방자한 허풍이었는지는 조만간 판명날 것으로 보인다. |
문국현 지지자들도 '문국현의 실체'는 모른다? | |||||||||||||||||||||||||
[문국현 쟁점2] 진보진영 '트로이목마' 될 것인가 Vs 文 과소평가 말라 | |||||||||||||||||||||||||
* 본문은 <대자보> 독자인 필명 '강리'의 "문국현, '절망의 외통수' 벗어날 유일한 후보"라는 기사에 대한 필명 '스쿱'의 반론, 여기에 강리의 재반론을 묶은 "반이명박을 위해 문국현을 지지하라고요?" 기사의 후속입니다. 본문은 현재 <대자보>에서 본격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문국현 검증' 논란 뿐만 아니라 2007년 대선을 앞둔 이 나라 진보진영의 성격과 방향, 한미FTA 체결문제, 그리고 민주노동당의 역할과 성격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논의를 담고 있으며 생산적인 토론으로 이어져 소개합니다. 본문에 대한 독자 여러분들의 다양한 평가와 토론을 환영하며, 본문 중의 중간제목은 편집자가 임의로 정한 것이며, 필자가 정한 제목이 아님을 밝힙니다-편집자 주.
문국현 돌풍은 필연이다 / 강리 일단 이정도까지 논쟁이 될지 몰랐는데 아주 구체적이고 심도있는 지적들 때문에 저도 더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반대분들 이해도 좀가게되고..기대섞인부분도 있다봅니다 저도.그런부분은 인정할것이고 .또 판단이 전혀 다른 부분은 제가 답 드리겠습니다. 글이 길어지니 점점 글 구조도 생각해야되고 하네요. 1.제일 먼저 왜 제가 문국현 돌풍이 분다고 얘기하는지 그것에 기반한 저의 모든 논리들이기에 그걸 먼저 설명해야겠습니다. 문국현이 왜 15%까지도 올라가는 권영길보다 현실대안이 되느냐인데..앞서도 말했지만 민노당 정책은 현재 한국을 운영하기엔 미숙한 상태입니다. 굳이 증명은 필요없다 보고 국민들은 올해 민노당을 집권까지는 시키지도 않고 또 집권해봐야 진보무능을 체험할 수 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굳이 부정하신다면 더 논해야겠죠 이부분도. 그러면 국민들에게 기존 범여세력이 어필할리도 없고 물론 그들은 25~30까지도 남북회담, 이명박실수 프리미엄이라도 붙더라도 집권까진 불가하다는게 객관적 판단이라 봅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결국 이명박대안론으로 쏠렸고 부패이미지, 대운하의 타당성에 국민들이 의심하면서도 현재 50%입니다. 하지만 30%만 공고한 지지자일뿐 20%는 대안부재론 지지자, 민생살려주길 바라는 지지자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도덕성 뛰어나고 사람에 대한 사랑을 강조하고 그에 기반한 사람경제를 우리사회 경제대안으로 가져온...더구나 자신의 기업에서 실험해왔고 또 국제안목과 활동폭이 있는 사람이 티비토론에 나타났습니다. 민심이 안흔들릴까요? 민심은 민노당보다는 현실가능한 정책이라고 평할 것이고 이명박 보다는 따뜻한 경제대안이라는 것을 볼 것입니다. 그것도 능력도 있어보이고 말입니다. 특히 민노당보다 현실적이란 것은 그가 국제시장을 누비던 경영자라는 점이고 또 기업가출신 이라는 점입니다. 현실경제개선에 민노당 보다 후한점수를 민중들이 줄 것은 명확합니다. 정리하면. 민중들은 서민경제파탄으로 범여를 심판하려한다. 그런데 민노는 아직은 아니니 명박을 시키려한다. 근데 찝찝하다. 문국현이라는 새 대안이 나타났다. 그것도 이명박. 문국현. 권영길 구도로. 저주장(사람경제)로 가보자. 이리 흘러가리라 봅니다 민심이 물론 범여와 결탁했다는 비판, 정치에는 신인아닌가 비판, 받쳐줄 세력있는가 비판을 감수하고 말입니다. 민심은 새로운 경제에 목말라하고 있고 문후보가 그걸 정확히 현실적으로 대안을 내놓은것이고 능력도 뒷받침하고 도덕성도 이명박보다 우위인 문에게 마음이 가는것이죠. (자 이부분은 지켜봅시다. 변수들도 여럿 더 있으니) 2. 한국의 현시점 위엣글은 민심의 절박함에 비추어볼 때 또 한나라당의 찝찝함 그리고 이명박의 찝찝함 문국현솔루션의 구체성과 따뜻함을 볼 때 민심이 저리 흘러가리라는 판단이었고요. 한국역사의 현시점에 대해 좀 알리는게 좋을듯합니다. 이미 말했지만. 저는 80년대이후 한국역사의 세가지 과제가 민족.민주.민중이라 봅니다. 어쩌면 해방이후 역사의 과제였죠. 87년이후 민주화가 이뤄졌고. 97년이후 정권교체후 민족화해 큰 전기가 이뤄졌습니다. 그런데 지난 10년의 정부가 민중의 정부가 아닌 자유주의, 시장주의 세력의 정부였고 또 공교롭게도 신자유주의 한국전파가 본격화 되는 시점에 집권했고 관료. 재벌. 미국에 대항해 시장주의 면서도 비신자유주의 정책은 생각도 못했고 능력도 없었던거죠. 생각은 좀했을지도 모르죠. 동반성장 정책이라고 있었죠. 즉 87년부터의 민주과제는 지난 10년간 진전되었으나 마침 불어온 신자유주의 광풍에 속수무책 민생파탄에 이르렀죠. 이 시점에 민중의 정당이랄 수 있는 민노당이 집권했으면....민족.민주과제는 더 철저히 계승되었을 것이고 또 민중의 과제도 해결이 되기에 참으로 올바른 역사발전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민주화이후 민노당이라는 좌파정당이 40년만에 발생, 발전하고 있으나 2007년 현시점에 집권하기에는 아직 모자란 참으로 미묘한 역사가 바로 현재라는것입니다. 결국 민심은 민생파탄을 심판은 해야겠기에 민족,민주 계승발전에 의심스러움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에게로 흘러갔던 것입니다. 저는 이 미묘하고 안타까운 상황에서 그래도 문국현솔루션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불가피한 역사이고 제 한표를 민노당에 찍었을겁니다. 하지만 역시 님도 민족,민주에 있어서 덜 퇴보하리란 약간은 주관적 믿음이 있듯이 저도 문국현이 민족,민주를 계승발전하면서도 민중과제도 실현해줄거라는 약간의 주관적 믿음은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 구체적 살핌을 통해 정확히 손익을 계산하면 더 좋겠죠. 이런글들이 도움되겠고요. 하지만 저의 의견은 결국 저정도 정책, 저정도 경력, 저정도 열정이면 민족/민주/민중의 가치를 한단계 업 시키는데는 문제 없다는 바로 그판단인 것입니다. 3.구체적인 몇가지 문제들에 대하여 @ 민노당 경험이 문국현보다 앞선다. 위에서 말했듯 민노당은 집권수준까진 도달못했고. 문국현은 정치경험은 없지만 경영경험과 정책적 현실적용가능성으로 인해 집권능력이 있다고 보는겁니다. 민노당은 최고정책이랄수 있는 세박자경제론 조차도 아직은 실행하기에 이르게 보입니다. 적용가능하다 그러면 새로운 논쟁거리겠죠. 핵심은 시장창출능력. 외국자본 다룰능력, 재벌과 관료, 미국을 대화 타협해 서민경제 살리기로 연결할 능력입니다. @ 이명박도 참여정부와 경제정책 비슷할 것이다. 신자유주의를 유지함에는 비슷하겠죠. 하지만 이미 한 발언으로 볼 때 노동자탄압이 강해질것이고 건설경기 부양으로 인해 또 부동산정책 완화로 인해.. 결국 땅값은 폭등할 것이고, 이것이 부동산 버블 붕괴로 이어질 가능 상당히 있는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 위협론이 아니라 참고해야할 사실인거죠. 다른 경제정책은 정확히 뭐가 달라질지 뭐 법인세인하 등 좀더 있겠지만 등 더 전문가가 평할 일이겠죠. @ 노무현 정책과 문국현 정책차이 님은 별 차이 없다고 얘기하시는데 그들의 동반성장론은 정말 허술하고 신자유주의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양념 좀 치자는 것이었잔습니까. 즉 그들은 정치9단인지 몰라도 경제는 9급 이었고 따라서 재벌. 재경부관료. 미국 등에 딸려갈수 밖에 없었죠. 그래도 민주세력출신 양심은 있는지 동반성장 운운했었고 또 비전2030그러면서 신앙은 올바른양 했었고 또 임대주택 좀 짓고 보유세. 종합부동산세 만들었죠. 미미한 성과에도 민생경제를 못살린 죄의 핵심이 신자유주의에 있다는 것. 즉 노동자한테 일자리주고 임금주고 그러면서 생산력 높이는 방안을 찾고 그 노동자들이 돈을 시중에 쓰고 그래서 자영업자 살고 내수살고 중소기업 시장이 더 살고.. 이런걸 못했다는것 아니겠습니까? 문국현이 바로 그걸하겠다고 나온것이고 민심이 여기 반응안할까요. 민노당이 집권해도 현재 능력으론 분명 내수 못살립니다. 문국현만이 그 자격이라고 봅니다. 그의 정책적 구체성과 경력. 의지로 볼 때 말입니다. @ 이명박 집권시 남북문제 남북문제는 이명박이 될지라도 판이 깨질정도는 아닐거라는데 저도 조심스레 동의는 합니다. 하지만 백프로는 아니겠죠. 미국내 네오콘이 아직도 힘쓰는것 보니 이명박 집권으로 판깨질 위험이 완전없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요문제 하나가 미국의 전략으로 보이는 주한미군의 전략적유연성 등 한국지역의 중국. 러시아 방어기지화, 즉 주한미군있는 한반도평화체제와 주한미군없이 한반도중립지대화 동북아평화지대화가 대립하는 중요문제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후자가 갈길이겠죠. 문후보가 후자를 주장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명박이 되었을때 전자로 갈건 확실해 보입니다. @ 한미에프티에이 문제 한미 FTA 이것이 빠졌군요. 그는 역시 사장님 출신인지 시장창출적 마인드로 접근해서 그런지 에프티에이에 반대는 아닌것같습니다. 그런데 한미에프티에이의 여러 독소조항은 님이 지적한대로 입니다. 문후보는 참모들의 여러 지적을 들어서 그런지 다른 비판자가 있는지 약간씩 후퇴해 현재는 북미수교 이후에 보자고 합니다. 어찌보면 이건 기회라봅니다. 그의 불철저함을 탓하기 보다 저는 그가 만약 범여단일후보가 된다면 민노당과의 반에프티에이 연대까지 가능해질 수 있는것으로 봅니다. 이런 경로로(문국현+권영길 연합정권 집권경우) 에프티에이를 완전 재협상에 나설수 있는 발판도 마련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가 한미에프티에이에 대해 최종적으로 어떤 견해를 가질지는 여러 가능성이 열려있다 정도보면 될 것 같습니다. @ 향후 전개 맨위에서 주장했듯 향후 5%이상 지지를 받을시 티비에 자주나오면 그의 민심 적합성 때문에 지지률은 오를 수 밖에 없다는게 제 짐작입니다.(물론 제짐작이 틀리고 문후보가 10%지지에도 못이르면 아주 험난하겠죠 올해 집권은 당연히 없고요. 저는 민심적합성. 대한민국현실에서 딱 필요한 그 적합성 때문에 이리도 문국현을 말하고 있는겁니다). 그가 지지율이 11월 단일화까지 15~20%까지는 간다는게 제추측이고 결국 민심지지상승이 상당한 문후보에게 범여권이 단일후보로 문후보를 세우게 되고 그후 이명박은 역전위협까지 놓이게된다는 짐작인거죠. 자 이건 지켜봅시다. 정리 님의 지적중 가장 설득력있는 부분은 문국현 신념과 같이갈 주변세력이 있는가 문제인데요.앞서 말했듯 이부분 제생각은 약간 주관적 측면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국민지지도가 받쳐줄거다. 또 문국현이란 인물이 추진력이 강하다, 미래구상 출신세력 등 기존세력도 만만찬게 있다, 또 기존정치권중 일부가 국민지지도가 문후보에게 쏠리면 참가하거나 전향해서 옳게 쓰일수 있다. 등이 저의 대답이죠. 또하나 덧붙이면 위에서 말한...노무현은 처음 정책부터가 구체적 서민노선 자체가 없었고 문국현은 아주 해볼만한 그리고 스스로 해온 그런 해법이기에 배신은 없다는 겁니다. 노무현은 정치에 상대적 실력이 있었다면 문국현은 경제에 실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서민경제노선은 분명 성과있을거라 보는게 옳다봅니다. 그러므로 민족/민주/민중 가치의 한단계 업은 분명하다 보는겁니다. 실체없는 '문국현 솔류션' 보다 민노당이 더 적합하다 / 스쿱 1. 민노당 민노당 얘기는 사실 논점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님에게 말을 건 것은 왜 문국현을 지지하는지, 특히 진보적인 세계관을 가진 사람이 문국현이 대안이라고 말하는 것이 안타까웠기 때문입니다. 논의 과정에서 님은 문국현의 한계도 어느 정도 인정하길래, 제가 물었던 겁니다. 그건 민노당 안에서도 충분히 녹여질 수 있는 수준의 담론인데, 왜 굳이 문국현에게 ‘솔깃’ 하냐고요. 그건 민노당을 높게 평가해서가 아니라, 어쨌건 정치적 지향이 가장 유사한 정치세력을 지지함으로써 자신의 의사를 관철시키는 것이 우리가 택하고 있는 민주주의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반신자유주의, 비정규직 축소 등을 주장한다면 민노당을 지지하는 것이 현재의 정치지형을 고려했을 때 당연한 행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까 님이 생각하기에 민노당에게 특별한 결격사유가 있냐는 것이죠. 님은 국가운영능력 부족과 반이명박을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저도 민노당이 당장 집권가능세력이라고 장담하진 못합니다. 집권가능의 기준이라는 것이 좀 모호하긴 하지만요. 이명박 대통령? 저도 끔찍합니다. 그러니 대재앙을 막기 위해서라면 차악이라도 선택해야한다는 비판적 지지론, 경우에 따라선 여전히 유효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국현 지지자가 그런 말을 한다고요? 그러니까 제 반박은 민노당이 경력이 부족해도 문국현보다는 낫고, 이명박 집권 저지를 위해 나를 따르라고 말하지만, 문국현 지지율이 5% 도 안되지 않냐는 겁니다. 손학규 지지자가 그런 말을 하면 혹시 모르겠습니다. 경기도지사도 했고, 지지율도 10%는 넘고 인지도도 상당하니까 그런 논리가 성립은 가능합니다. (물론 손학규나 이명박이나 오십보백보기에 이 논리가 힘을 받지 못하겠지만) 문국현 지지한다는 사람이 민노당에게 국정운영경험, 당선가능성(이명박 집권 저지라는 말을 달리 말하면 이거죠)을 말하는 게 우스웠던 겁니다. 자, 님의 대답을 살펴볼까요. 난데없이 문국현 돌풍을 얘기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문국현을 반대한다는 사람에게 문국현이 어떻게 지지율이 올라갈 것이라는 순수한 예상을 길게 할 필요는 없는 거거든요. 근데 자세히보니, 문국현이 지지율이 뛰면서 이명박의 대항마로 부각할 것이라는, 그러니 님의 두 번째 논거를 뒷받침하기 위한 맥락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이런 말을 하고 싶군요. 올라가고 나서 얘기하지... 전 문국현이 큰 돌풍을 일으키기 힘든 상황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쨌건 그건 예측의 영역이기에 토론을 할 필요는 없고, 시간이 답을 주겠죠. 그러니까 나중에 바람이 불거들랑 말씀해주시길. 자, 그럼 님이 민노당이 아직은 아니라고 말한 근거를 보겠습니다. “특히 민노당보다 현실적이란건 그가 국제시장을 누비던 경영자라는 점이고 또 기업가출신 이라는점입니다. 현실경제개선에 민노당 보다 후한점수를 민중들이 줄것은 명확합니다.” “위에서 말했듯 민노당은 집권수준까진 도달못했고. 문국현은 정치경험은 없지만 경영경험과 정책적 현실적용가능성으로 인해 집권능력이 있다로 보는겁니다. 민노당은 최고정책이랄수 있는 세박자경제론 조차도 아직은 실행하기에 이르게보입니다. 적용가능하다 그러면 새로운 논쟁거리겠죠. 핵심은 시장창출능력.외국자본다룰능력,재벌과 관료,미국을 대화 타협해 서민경제 살리기로 연결할 능력입니다.“ 이게 다입니다. 문국현은 국제시장을 누린 경영자 출신이니까 현실경제개선에서 민노당보다 후한 점수를 받을 것이다... 여기에 대한 반박은 제가 윗글에서 자세히 말한 것 같습니다. 국민들은 기업가 출신이라는 점만 보고 선택하지는 않을 겁니다. 역대 어느 누구도 기업가 경력만 갖고 대통령이 된 사람은 없습니다. 과거와 상황이 달라졌다지만, 오히려 노무현의 학습효과는 낯선 사람에게 함부로 나라를 맡기지 말라, 이거 아닐까요. 문국현 씨는 그런 점에서 그냥 궁금한 사람일 뿐이에요. 그건 3개월이라는 시간동안 해소될 성질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자꾸 국민들이 이렇게 볼 것이다, 라는 식으로, 그러니까 전술적인 차원에서 문국현이 낫다고 말하는데, 정말 문국현이 정치판에서 어떤 역량을 펼칠지, 일천한 정치경험을 어떤 식으로 극복하며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 그건 그렇게 자신할 영역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건 정말 아무도 모르는 것인데, 그러니까 우리는 과거 경력을 살피는 거겠죠. 그런데 그 경력의 측면에서 기업 경영 경력이 언제부터 그렇게 큰 가산점을 부여받게 됐는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기업 경영을 해봤으니, 나라도 잘 운영할 것이다, 이거 딱 문국현 캠프에서 개발한 논리일텐데, 설득력 별로 없습니다. 2.번 얘기는 무슨 소린가 했더니 결국 민노당이 왜 아닌지를 부연하는 내용이군요. 근데 어쩝니까. 10년 혹은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비판적 지지론의 재판이네요. 요약하면 한국 사회는 민족,민중,민주의 과제가 있는데, 진보 세력은 그걸 담당할 역량이 아직은 안되고, 어쨌건 반민족, 반민주, 반민중 세력의 생명줄을 끊기 위해 차악일지라도 범여권 쪽을 선택했었는데, 이젠 그 놈들도 아닌 걸로 밝혔진 찰나에 문국현이라는 사람이 등장했다. 이거죠. 이 얘기도 도돌이표인 것이, 제가 궁금한 것은 진보 세력의 집권 능력이 아직 설익었다면, 그럼 문국현은 그보다 뭐가 낫냐 이거거든요. 이게 중요한 것은 과거에 차악, 혹은 차선으로 김대중, 노무현을 선택했던 것은 그래도 그들은 현실 정치에서 오랜 야당생활과 장관 경험 등을 거치며 집권 로드맵을 갖추고 있다는 믿음을 줬기 때문입니다. 안정이라는 것, 매우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김대중이 자신이 안정적인 인물이라는 믿음을 주기 위해 JP와도 손잡았고, 노선적으로도 형편없이 우향우를 했습니다. 노무현 역시 안정적인 이미지를 위해 고건씨를 총리로 임명하고 그랬죠. 지금 국민들이 민노당보다 문국현을 안정적인 인물로 생각할까요? 만약 그런 측면이 있다면 그건 국정운영력이나 경험 같은 측면이 아니라, 아마 이미지가 덜 급진적이다. 이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죠. CEO출신이니까 아무래도 친노조, 반미 성향 같은 것이 덜하겠지... 그렇다면 문국현 씨는 안정적인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선거 운동 과정에서 비정규직, 반신자유주의 이런 얘기 하기 어려워질 겁니다. 비판적 지지는 철지난 상품입니다. 누구의 집권은 막아야겠는데, 아직 진보세력이 미성숙했기에 나온 것이 '비판적 지지'론이었다면, 이젠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것이 밝혀졌고 진보세력도 원내정당이 됐습니다. 그런데 정치경력도 없고, 지지율도 낮은 '문국현'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면서 또다시 먼지 낀 비판적 지지론을 펴는 것은 단단히 시대착오적인 생각입니다. 정리합시다. “위에서 말했듯 민노당은 집권수준까진 도달못했고. 문국현은 정치경험은 없지만 경영경험과 정책적 현실적용가능성으로 인해 집권능력이 있다로 보는겁니다. 민노당은 최고정책이랄수 있는 세박자경제론 조차도 아직은 실행하기에 이르게보입니다. 적용가능하다 그러면 새로운 논쟁거리겠죠. 핵심은 시장창출능력.외국자본다룰능력,재벌과 관료,미국을 대화 타협해 서민경제 살리기로 연결할 능력입니다.“ 님은 문국현이 집권능력이 있다고 말했지만, 그 근거는 여전히 희미합니다. 하물며 님도 인정했듯 주변에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님은 민노당의 정책이 실행하지 않다고 말하지만, 님은 왜 문국현의 허점은 의지와 희망으로 메우려 하면서 왜 민노당의 한계에는 냉정한지 모르겠습니다. 심상정 씨의 세박자 경제론을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민노당의 정책이 그렇게 뜬구름 잡는 얘기들은 아닙니다. 예컨대 심상정 의원 블로그 한번 가보십시오. 거시적인 그림부터 세밀한 정책까지 꽤 풍부하고 섬세해서 반응도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민노당은 대안이 없다. 이거 노무현이 허구헌날 떠들고 다니는 얘깁니다. 이게 얼마나 악랄한 맥락으로 사용되는지 아십니까. 판을 양자구도, 그러니까 한나라당과 열우당 둘이서 노나 먹는 구도로 가져가기 위해 거기에 가장 위협이 되는 세력, 특히 열우당의 존재를 위협하는 민노당에 대해 노무현은 무시와 폄하로 일관했습니다. 그러면서 매일 하는 말, 대안이 없다. 한미FTA에서도 그런 인식은 적나라하게 드러나지 않습니까. 님은 “시장창출능력. 외국자본다룰능력, 재벌과 관료, 미국을 대화 타협해 서민경제 살리기로 연결할 능력” 을 문국현 후보가 갖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그럴 수 있습니다. 문국현 후보가 잘 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한가지 분명한 것은 그건 도박이라는 겁니다. 즉 문국현은 지금껏 정치적으로 보여준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그가 잘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분명 도박성 믿음입니다. 자, 여기서 질문이 나옵니다. 우리가 왜 도박을 해야 합니까. 적어도 집권하면 변심하지는 않을 거라는 믿음을 주는 정당이 있고, 설혹 그 정당이 당선 가능성이 낮거나 흡족하지 않다 하더라도, 차분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검증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모색하는 것 자체도 의미있는 일일 겁니다. 지금 시점에서 진보적 세계관을 갖고 있는 사람이 문국현에게 취할 수 있는 상식적인 행동수준은 더 날카로운 시선으로 검증하면서 가능하면 역사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 사람을 ‘견인’하는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손 번쩍 들고 환호작약하며 이분만이 희망이다라고 말하며 도박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2. 노무현 정책과 문국현 정책차이 제가 노무현과 문국현의 정책이 별 차이없다고 하진 않았습니다. 노무현도 5년 전 선거 때는 꽤나 그럴듯한 공약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그들이 내세웠던 논리 자체는 문국현 못지 않게 개혁적이었는데, 문제는 선거는 좌로 하고 정치는 우로 한 거죠. 그러니까 제가 궁금한 것은 문국현은 과연 그러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있느냐 이겁니다. “민노당이 집권해도 현재 능력으론 분명 내수못살립니다. 문국현만이 그 자격이라고 봅니다. 그의 정책적 구체성과 경력. 의지로 볼 때 말입니다.” 님은 이렇게 자신을 합니다. 그런데, 경력이나 의지는 제가 이전에도 몇 번 언급했습니다. 문제는 구체성일텐데... 제가 문국현의 약점을 지적하면서 아직 구체성이 떨어진다 이런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칼럼인지, 기사였는지. 꼭 언론보도가 아니더라도, 문국현의 솔루션은 단편적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건 <오마이뉴스>에서 손석춘 씨랑 문국현 씨와 대담한 것과 그에 대한 새사연 분이 쓴 정리 기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설사 매우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고 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문제는 매우 많습니다. 제가 가장 섬뜩하게 들은 말이 하나 있습니다. 모든 압력은 386을 통해 올라온다. 정태인씨가 목격한 얘깁니다. 개혁의 뜻을 품고 정치권에 들어간 자들이 정말 거의 한명의 예외도 없이 모두 기득권화된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말입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이 말을 달리 말하면 그만큼 개혁에 저항하는 세력의 힘이 막강하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민노당 지지를 생각하게 했던 결정적인 계기였습니다. 이건 잘난 인물, 믿는 사람 몇 명 보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변화, 총체적인 변화를 꾀하지 않는 한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구조입니다. 문국현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청렴? 노무현도 부패없다고 아직까지 자랑합니다. 비정규직? 비정규직법이 제정될때 문국현은 뭘했습니까? 자식 두명이 비정규직일고, 환경 좋은 기업에서 몇가지 모범사례 만들었다고 그가 비정규직을 위해 청와대 가서도 피터지게 싸울 거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모피아 관료들, 재벌들의 노회한 공세에 휩쓸리지 않고, 뭐라도 하나 밀어붙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까? 그렇게 쉽게 바뀔 수 있었다면 노무현 5년이 요모양 요꼴까지 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문국현, 아니올시다입니다. 왜 문국현을 못믿는가, 민심을 보라 / 강리 스쿱님 의견도 반복어가 많아지고 저 대답도 그럴것 같아서.. 몇가지만 답하고 여기까지만 해야하지않나 싶네요. 다른분들은 멘트는 해도 될테고요. 문후보 찬성측이든 반대든... 우선 스쿱님을 비롯 문후보에 비우호적인분들은 문국현을 넘 낮게보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혹시 토론하는 모습을 몇번이라도 보신지 궁금네요. 젝 윌치라고 GE 전 사장은 세계경제인으로 문후보를 극찬 했는데요. 버시바우 미대사도 영어로 설득하는 문후보 논리에 맞장구 쳐주며 동북아새경제권에 찬동하는 등 그의 잠재력은 실로 막강하다는 것을 봐야합니다. 제가 몇번 얘기했지만 대한민국 평균 국민눈으로 보자는겁니다. 민생경제는 파탄지경이고 뭔가 활로가 터여야할텐데.. 국제시장 개척능력도 뛰어나고 경영능력에다가 도덕적인경영 했다. 부패적극 없애서 고용유지 사람중심경제 하자고 한다. 비정규직 점차 없애자고 한다. 일자리 500만개 구체적인 방법으로 과로없애서 일자리확대 지식경제로 생산성 증대 하자고한다. 글쎄요 이게 왜 안먹힌다는것이죠. 저는 이미 5월경에 쇼킹하게 먹힐거라 봤고 현재 지지률 한달동안 4%면 제 생각틀리지 않습니다. 그가 현재 한국경제의 사람짜르기식 경제 돈중심 경제의 핵을 찌르고 있기때문에 지난10년간 신자유주의를 체험했던 국민들이 본능적으로 저것이 맞다고 반응한다는거죠. 거기다 사회가 뒤로 안가고 앞으로 가는 다양한 정책들. 예를들면 농촌살리기 라든지 환경강조 부패반드시 척결 남북환동해경제권으로 상생 등 국민이 원하는 핵심이 다 걸쳐져있습니다. 지지율 높아질수밖에 없어요. 문제는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느냐와 님이 말한 안정성 인데.. 인지도와 정치력 이라고도 할수있죠. 저도 첨에 문후보 약점이 이 두가지이기에 대통합신당 참여 권유했었습니다. 민심이반당인 그당에서 손해도 보겠지만 본경선 승리해버리면 기존후보들이 심판받는거다. 그러면 국민들 카타르시스 느낄 것이다. 그러면서 정치력도 담보받는다. 그게 필승카드다. 노풍 불때 코스이죠. 근데 아쉽게도 독자노선을 걷겠다. 대신 단일후보 하겠다. 그리고 합당 안하고 연합정부 하면되지 않냐. 이렇게 간 겁니다. 자 과거얘기고. 어쨋건 저는 이사람 역량이 뛰어나단걸 인정해야 된다는 것이고 이사람이 진보정책 모두 해줄 필요 없습니다. 제가 바라는 건 올바른 중도정책을 해야 된다는 거죠. 즉 기존 중도세력들은 자신들 민주경력에 안맞게 신자유주의에 모두 빨려들어가 역사적 반동이 다 되었단 겁니다. 그들은 결코 시장 자유주의자 들이지 신자유주의자들은 원래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문국현이 시장주의 이면서도 신자유주의가 아닌 사람경제를 들고 나왔기에 이건 분명히 반향을 일어키게 되어 있단거죠. 제가 거대 신중도세력이 발생할거라 말했듯 문국현 솔루션하에 기존 중도세력 상당수가 전향해 올겁니다. 이념적으로 아주다른 강봉균이나 민주당. 유시민 등 일부친노 빼고는 거대 신중도 정당에 빨려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 불행히도 제추측이 틀리고 문후보가 10%이상 지지률 상승을 못할시 저의 주장은 대부분 무너질 겁니다. 단일후보주자도 되기힘드니까요. 하지만 민심이 분명 반응할거란 겁니다. 왜 민노당은 당선은 안되느냐. 제가 민노당 지지률이 높아지지 않는다고 주장하는건 아닙니다. 점차 발전하고 있고 발전해야하고 집권해야 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아니라는 겁니다. 올해 덜컹 집권했을시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노무현보다 더한 실패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러 국내외 조건을 헤쳐나갈 힘 아직 없습니다. 이건 객관적이라 봅니다. 차라리 준비 더해서 빠르면 5년후 늦어도 10년후 집권 노리는 것이 순리라 봅니다. 민심도 그리 판단하는 것 같고요. 자 민심은 경제살려달라 우리도 좀 살자 이겁니다. 누가 부정할 수 있습니까. 범여권은 이미 실패했고 새로운 방안도 없고 과거 반성도 제대로 안하고. 즉 결코 당선 못시킵니다. 경제 살아날 것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민심은 이명박 그래 너 뭔가 할것같다. 청계천 추진력으로 좀 경제살려다오.이것 아닙니까? 아직 민노당 너네들이 한번 살려봐라. 이것까진 아니란 겁니다. 그러다가 이명박대세가 깨질 기회가 문국현이 나타남으로 생긴겁니다. 문국현 사람경제라구? 고용유지하고 비정규직 없애나가고 실업 없애나가면서도 지식경제로 가면 생산성 증가하고 모두 잘된다고? 솔깃안할 수 없어요. 더군다나 기업경영에서 성공해 본거고 사람도 깨끗하고 국제적능력도 있고 식견도 있고. 민심이 점차 넘어옵니다. 자 그가 어느정도 신자유주의를 바꿔내고 사람경제를 어느정도 이뤄낼지..또 그 효과로 내수경제가 바로 내년에 살아날지 내후년부터 살아날지..이런 엄밀성은 학자들에게 맡깁시다. 하지만 분명히 어느정도 성과낼 건 확실합니다. 오직 거기에 올인한 사람보고 성과없을 것이다 그럼 안됩니다. 노무현도 정치개혁부분 올인해서 일정성과 있지 않습니까. 정치자금도 현저히 줄었고 정치부패도 줄었죠. 문후보가 받을 그 국민적 지지때문에 세력이 형성될 것입니다.거대 신중도세력이 등장할 것이며 다수 지식인도 경제인들 시민운동출신자들이 뒷받침하리라봅니다. 민심이 원하는 곳에 세력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자 반대하는 분들은 좀더 민심의 추이를 지켜보십시다. 비판적 지지론에 대해서.. 과거 김대중에 대한 비지론.노무현에 대한 비지표들. 그것들과는 상황이 다르다는점 지적해야겠군요. 맨위 제목에도 반이명박 이라고 했는데.. 비지론을 연상시키는 제목을 다셨네요. 과거 비지론은 진보역량 성장에 대한 고려 없이 보수야당을 지지했던 함정이 결정적 비지론의 문제였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대중 노무현을 당선시켰던 힘 중에 분명 비지론 또는 노무현 때는 비지론적 투표행태 그것들도 무가치 한건 아니었음을 알아야합니다. 김대중이 집권못했다면 남북문제 이렇게 되었을까요? 분명 아닙니다. 노무현 당선이 실패했다면 정치자금투명화 등 제반 반권위주의가 이정도로 가능했을까요? 결코 아닙니다. 다행히도 진보세력의 독자세력화를 추진하는 세력이 또한 있었기에 민노당이 저정도 성장했습니다. 즉 역할분담론이라 부르는게 저는 정당하다 봅니다. 이역할분담론은 지난총선에서 잘 협력적으로 들어났는데 3.12투표 였지요. 소선거구제 하에서 민노당 당선이 힘드므로 인물투표에선 열린당(3번) 정당투표에서는 민노당(12)을 찍는 행태가 과거 민주화운동세대(30~40대)에서 광범하게 나타났습니다. 덕분에 민노당은 15%득표로 국회에 안착했고 열린당은 과반의석을 확보했었죠. 즉 이론영역을 제외하고 현실에서는 비지론과 진보독자세력화는 상호협력 아래 올바르게 발전되어왔다고 보는겁니다. 하나가 하나를 전적으로 잘못이라 평할 것이 아니라는것이지요. 자 2007년에 와서 엇갈림이 생겼습니다. 기존 민주세력이 너무나 양극화심화 시켰기에 민심에 의해 심판받아야 하고 그러나 진보역량의 독자집권은 힘든 상황이지요. 저는 타 대안이 없었다면 불가피한 역사이고 기존 민주 신자유주의자들이 권력을 다시 잡는건 옳지않으며 한나라당5년이든 10년이되든 이제는 큰 역사후퇴는 일어나지도 않을 것이기에 진보세력이 대안야당으로 급성장해서 양자구도를 만드는 것 만이 희망이라 생각했었죠. 하지만 시장주의자 면서 신자유주의가 아닌길을 제시하는 사람이 이땅에 이렇게 나타날 줄 생각못했습니다. 물론 영웅이 얼마나 역사를 창조하겠느냐 마는 그의 등장의미는 초기 자본주의가 그 생산력적 한계에 도달한 20세기초와 비슷하다 봅니다. 전쟁과 경제공황에 시달리게된 자유주의는 결국 케인즈주의 경제로 가서 자본주의는 되살아났죠. 지구인구의 반을 사회주의세력에게 빼앗겼지만 자본주의는 지탱시키고 결국 사회주의 몰락까지 시켰습니다. 하지만 신자유주의가 다시 나타나 자본주의는 다시 탐욕경제 투기경제로 생산력 한계를 보이기 시작하는거죠. 문국현의 등장은 케인즈의 등장으로까지 볼수있는 현상입니다. 결코 만만히 볼게아닙니다. 스쿱님이 지적한 여러 현실문제들이 그를 꺽을지 아니면 그가 현실을 차고 올라 새로운 한국경제 어쩌면 신자유주의에 대한 성공적대안 실험이 세계적으로 남미식 차베스주의나 러시아,중국식 민족자본주의가 아닌 새로운 비신자유주의 경제로 나타날지 아주 중요한 시점이라는겁니다. 여기에서 그의 가치가 충분히 민생경제 살리기 즉 민중적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이며 따라서 민족.민주의 일정후퇴를 가져올 이명박에 대한 반대명분이 생겼고 또 당장의 민중들의 고통을 들어주게 될 기회가 생겼다는 겁니다. 지혜롭게 이사람도 당선시키고 민노당의 발전도 이루자는게 저의 생각이지요. 이건 결코 민중생활의 개선도 없고 진보독자역량강화 관점도 없었던 비지론이 아닙니다. 반이명박 반한나라당 논리에 빠진 대통합당논리와도 다른 것입니다. 민족적가치 민주적 가치를 계승발전 하면서도 민중가치도 한단계 진전하는 그런 전략인 것입니다. 민노당은 민노당표 증가에 힘을 기울이고 문국현은 바로 집권에 힘써야 합니다. 그길로 가면 두세력의 지지표 합이 이명박을 앞설 경우는 연합정권도 발생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미래가치를 유지 발전시키면서도 현실개선의 한단계 전진 그게 바로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 입니다. 문국현은 '트로이 목마'가 될 것인가 / 스쿱 답답합니다. 1. 정체성을 확실하게 하세요. 솔직히 님과 얘기하면서 점점 답답해집니다. 정체성이 뭔지도 가닥이 안 잡히고, 자꾸 자기 확신만 늘어놓으면서 '선거 운동성' 말로만 일관하는 걸로 보입니다. 반대하는 분들보고 민심의 추이를 지켜보라고 말하면 어쩌란 말입니까. 문국현을 반대한다는 것은 곧 문국현에게 민심이 쏠려선 안된다고 말하는 건데, 마치 같은 편이라도 되는양 잘 될거다, 지켜봐달라 이런 말을 하면 곤란하죠. 제가 느끼는 솔직한 심정은 님이 혹시 문국현 캠프에서 진보 진영 쪽 홍보 담당자가 아닐까 라는 겁니다. 자꾸 '진보'라는 말을 사용하면서 우리가 지향하는 바는 하나인데, 그걸 해결하는데서 문국현이 새로운 희망이니까 그쪽으로 가자. 과연 그럴까? 의문을 제기하니 지켜보자, 잘 될거다. 민심이 넘어 올거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계속 이런 식이면 문국현이 결코 '우리편'이 아니다. 라는 말을 본격적으로 할 수 밖에 없어요. 문국현 스스로도 진보를 지향하는 보수주의자,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님은 진보주의자지만 아직은 제대로 된 중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그냥 중도주의자인데 성향이 맞아서 문국현을 지지하는 겁니까. 편을 가르자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서로의 입장과 가치 지향 등이 분명해야 토론이 됩니다. 공자가 정명론에서 정치란 말을 바로 잡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노무현이 악랄했던 것은 그가 개혁이나 진보인척 했기 때문이죠. 척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개혁피로증, 진보무능론만 남기고 엄청난 폐를 끼쳤습니다. 문국현도 진보적 의제를 차용하면서 자꾸 진보인양 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그건 님도 마찬가지고요. 진보든 보수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고 말하지는 말아주시고요. 그런 실용주의 노선으로 정동영이 열우당을 망가트리기 시작했죠. 진보와 보수가 엄연히 실존하는 현실에서 그걸 피하겠다는 것은 결국 힘센 놈에게 붙겠다는 것과 다를바 없다는 것을 우리는 목격했습니다. 자꾸 문국현이 제대로 된 진보와 보수의 대결이 형성될려고 하는 시점에 등장해 '물 흐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님과 대화를 할수록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2. 마지막 이야기 제가 보기엔 님 얘기는 초지일관 "믿자. 잘 될거다." 이겁니다. 문국현이 잘하겠냐고?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라면서 위 댓글에서 님이 꺼내는 논거는 잭 웰치와 버시바우입니다. 그 사람들이 어떤 점에 대해 칭찬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고쳐라, 매각하라, 아니면 폐쇄하라'는 경영 전략으로 10만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해 '중성자탄'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잭 웰치나, 친미수구적인 성향이 강하고 내정간섭성 망언을 일삼고 있는 버시바우 대사가 문국현을 높이 평가한 것이 무슨 자랑이라는지 아연할 따름입니다. 그 사람들이 립서비스로 한 말에 불과할 수도 있고, 혹은 자신들의 가치관과 일치해서 반.가.워서 칭찬했을수도 있죠. 이렇게 똥 된장 구분 못하고 뭐든 끌어다 문국현 찬양에 동원하는 현상, 이거 '빠' 들의 초기 증세입니다. 참고하시길. "국제시장 개척능력도 뛰어나고 경영능력에다가 도덕적인 경영했다. 부패적극 없애서 고용유지 사람중심경제 하자고 한다. 비정규직 점차 없애자고 한다. 일자리 500만개 구체적인 방법으로 과로없애서 일자리확대 지식경제로 생산성 증대 하자고 한다." "예를들면 농촌살리기 라든지 환경강조 부패반드시 척결 남북환동해경제권으로 상생 등 국민이 원하는 핵심이 다 걸쳐져있습니다." 님이 문국현의 능력이라고 요약해놓은 부분인데, 제가 누누히 밝혔듯이 저 얘기는 민노당이 비스무리하게 했던 얘기고, 도덕경영에 대해서도 의혹이 있고(사실이건 아니건 최소한의 검증 과정이 필요한데, 대체 뭘 보고 그렇게 덜컥 믿기부터 하냐 이거죠) 비정규직 얘기하는데, 비정규직 입법될때는 뭐했고, 이랜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또 뭘 했는지, 그리고 일자리 500만개, 8% 성장, 반의 반값 아파트, 말은 다 좋은데 그게 얼마나 구체적이고 전문가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느냐, 농촌살리기, 환경강조 등을 말하는데, 정작 농민들이나 환경운동가들이 얼마나 호응하고 있는지 등등 제가 보기엔 허점 투성입니다. 그냥 다 좋은 말들이니까 국민들이 호응할거다라고 말하다면, 그건 문국현 선거운동본부에서 홍보전략 짤때나 할 수있는 말인데, 솔직한 심정으로는 저렇게 때깔 좋은 말들 몇가지 툭 던지면 국민들이 우루루 몰려들거다라는 그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온 건지 참 궁금합니다. '과대망상' 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이게 왜 안먹힌다는 것이죠?" "민심이 분명 반응할거란겁니다." "지지율 높아질 수 밖에 없어요." "더군다나 기업경영에서 성공해 본거고 사람도 깨끗하고 국제적 능력도 있고 식견도 있고. 민심이 점차 넘어옵니다." 앞으로의 행보를 얘기할때 지지율이 오르면, 범여권에서 친노와 강봉균 쪽만 빼고 싹 넘어올거라고 자신하는 부분, 정치판을 좀 아신다는 분이 어떻게 그게 칼로 두부자르듯 상처난 부분만 도려낼수 있다고 보는지, 그 사람들이 대통합한다고 수 개월 복작대는 것을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는지, 설사 그렇게 된다고 해도, 친노와 강봉균 쪽 빼면 과연 누가 남는다는 건지, 그쪽 사람들이 결코 느슨하지 않은 계파로 묶여있다는 것까지 생각하면 비교적 참신한 초재선 의원 하나 끌어오는 것도 어려운 일일텐데, 그 모든 것이 지지율 오르면 해결될 거라고 믿는 건, 정말 과대망상입니다. 만약 앞으로도 계속 문국현 지지를 호소하실 생각이라면, 상식적으로 왜 문국현이어야 하는지, 그가 난마처럼 얽힌 한국사회의 난제들을 해결할 어떤 비책을 갖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는데 집중해주시길 바랍니다. 믿자, 잘될 거다. 이건 문함대 같은 곳에서 지지자들 결속력 다지는 데나 활용하시길 바라고요. 저도 관심을 갖고 문국현 씨의 행보와 민심의 추이를 지켜보기는 하겠습니다. 그러니 그런 당부와 어설픈 주판알은 그만 굴리시고, 문국현의 정책, 그 솔루션의 실체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하시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신중도 세력의 결집, 문국현 바람 과소평가 말라 / 강리 일단 얘기들 고마웠습니다. 근데 마지막 당부는 제 의무는 아닙니다. 제가 돈 받고 운동하는사람도 아니고 전 쉽게 말하면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이사회를 고칠려면 결국 이 사회의 운영논리의 핵심을 알아야겠다고 판단 초야에 묻혀살죠. 제 관점은 이렇습니다. 역사를 선과악이 아닌 한단계식 현실 가능한 것부터 전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 주관적 당위가 아닌 객관적 실력으로 전진해야한다 입니다. 저는 범진보로 나를 규정하고있고 중도우익들도 효용가치가 완전없는건 아니기에 연대연합 전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들이 신자유주의로만 치닫는다면 효용가치는 전혀 없다. 민족.민주적 가치는 진보세력으로 완전 이전시킬 필요가 있다 는 생각이죠. 저의 현재 정체성은 차베스주의에 가장 가깝습니다. 진보세력중 사민주의자들도 자본지배 세계에 대한 변혁의지가 없으므로 개량이라 보고있죠. 제가 공부하는 사람이라 그런가요? 한 당파에 몰입 지지해 주기보다는 현실의 제반 조건들을 생각하며 하나하나 발전하자는 입장이지요. 그리고 저만의 감각을 믿는 편입니다. 여기 많은 님들이 문국현바람을 과소평가 하는데 이미 4%면 몇백만이 지지하는 겁니다. 제 예측대로 구요. 더 강조는 안하겠습니다. 저의 주장은 이렇게 신중도 세력이 형성될 가능성이 많으니 각 진보주의자들도 대비할 필요가 있을거다. 너무 배척말라. 신중도는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이 될거다. 신자유주의 편향을 극복한 세력 시장주의 흐름이 나타날거다. 진보블럭이 향후 연대할 부분이 많을거다. 이정도라 보면될 겁니다. 충분히 얘기 나눴고요. 제가 결코 여러 진보층들에게 생각을 바꾸자 문국현에게 올인하자 그뜻 아닙니다. 저도 역사를 한걸음 전진시킬 후보이기에 반기는 것이지..문후보가 자본주의 폐지할 사람이겠습니까? 아니면 지구환경파괴의 근본원인들을 제거해 나갈 수 있을까요? 그런건 그에게 한참부족하고 요구할 생각도 없고..다만 한단계 전진하기를 원하는 것 뿐입니다. 그럼 한단계 전진이 왜 민노당 아니냐 이문제는 앞서 여러번 말했듯.. 민노당 집권은 이르다는 것이고 한국자본주의의 제반 내외여건으로 볼 때 민노당이 집권해본들 브라질 룰라의 진보신자유주의로 결과될 가능성이 높죠. 민노당은 훨씬더 정책구체화. 인재들준비. 변혁전략잘구사하기. 등 든든해질려면 10년은 지난 후 집권해야 될겁니다. 물론 현재 대선은 그 성장과정이고요. 문국현의 현실성을 말하는 것은..그가 미국자본과 정면충돌할 생각이 없고 세계자본주의체제와도 부딪칠 생각도 없으면서도 신자유주의 대안을 가지고 나왔단 점입니다. 고용을 중시하면서도 생산성을 중시하는 독특한 방안이죠. 부패로 인한 디스카운트를 줄이고 재벌과 노동자를 상호양보시켜 큰판을 만들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건 결코 과소평가 될게 아니고 한국적 자본주의의 비신자유주의적 발전을 뜻합니다. 저는 그저 객관자로서 이 사람의 의미를 높게 평하는 겁니다. 선거운동원 아니고요 아닙니다. 자신의 가치가 진보성향이면 분명 문국현에 올인하는건 문제있는건 동의 하겠습니다. 스쿱님이나 반대측 이해가 되고요. 제가 말한건 전향을 하라는 것이 아니고 이사람 의미가 자못 클테니 쉽게 생각치마라 정도겠군요. 노무현식 하고는 다를거라는 지적이었습니다. 더 구체적인 정책을 둔 토론은 다른 여러분들이 토의하길 바랍니다. 무의미한 논쟁은 아니었길.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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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30 [04:14] ⓒ대자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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