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처신머리
2022.08.10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진영중앙초 동화읽는엄마모임
2021.08.03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아들의 눈물
2021.07.11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독수리 아닌 독수리
2021.07.04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부모 십계명
2013.12.05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세요
2013.08.28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자녀들의 장점을 찾자
2012.09.19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아동학대와 부모자격증
2012.06.11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참 좋은 처신머리 박 종 국 군자와 소인이 다른 바는 처신머리다. 군자와 달리 소인배는 오직 자기만을 위해 바동댄다. 그러니 일마다 남에게 피해만 안겨준다. 행동에 엇박자가 많고, 남을 탓하는 변명이 잦다. 요즘 세태를 보면 다들 소인배를 겨냥해서 사는 형국이다. 무슨 일이든 제 잇속만 챙기면 그만이다. 시정잡배나 함직한 일도 스스럼없이 자행한다. 군자는 원하는 자리가 없다고 불평하지 않고, 하찮은 명예에 현혹되지 않는다. 남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조급해 하지 않는다. 그저 무덤덤하게 살아도 실력을 갖추고, 마땅한 자리에 설 만한 그릇을 부신다. 중요한 일을 마땅히 실행하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부단하게 맞선다.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사람이 군자다. 그 동안 우리 사회는 경제성장 일변도의 ..
박종국교육이야기/좋은훈육부모 2022. 8. 10. 09:40
진영중앙초 동화읽는엄마모임 작년 이맘때 이야기입니다. 진영중앙초 동화읽는엄마모임 방학을 맞아 '동화읽는엄마모임 책읽기'를 시작했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두번쨉니다. 학교장의 배려로 학부모실에서 편안하게 독서토론을 합니다. 마침 휴가철과 겹쳐서 자리비운 어머님들 많았습니다. 그러나 를 통해서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칼 구스타프 융의 심리학에 터한 알프레드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에 관해서 많은 얘기 나눴습니다. 이 책은 아들러의 사상을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라는 형식으로 엮었습니다.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 라는 철학적인 질문에 아들러 심리학은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저자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해석과 맛깔스러운 글이 잘 결합된 새로운 형식으로, 마치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쉅게 읽혀..
박종국교육이야기/좋은훈육부모 2021. 8. 3. 11:59
아들의 눈물 "이거 어디서 난 옷이냐? 사실대로 말해봐라. " 환경미화원인 아버지와 자그마한 고물상을 운영하는 어머니는 아들이 입고 들어 온 고급 브렌드의 청바지를 본 순간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며칠째 다그쳤습니다. 부모의 성화에 못이겨 아들은 사실대로 털어놓았습니다. "죄송해요. 버스 정류장에서 손지갑을 훔쳤어요." 아들의 말에 아버지는그만 자리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내 아들이 남의 돈을 훔쳤다니....' 잠시 뒤 아버지는 정신을 가다듬고 말했습니다. "환경이 어렵다고 잘못된 길로 빠져서는 안 된다. " 아버지는 눈물을 흘리며 아들의 손을 꼭 잡고 경찰서로 데려가 자수를 시켰습니다. 자식의 잘못을 감싸기 바쁜 세상에 뜻밖의 상황을 직면한 경찰은 의아해하면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
박종국교육이야기/좋은훈육부모 2021. 7. 11. 11:00
독수리 아닌 독수리 어떤 사람이 산에 갔다가 독수리 알 하나를 주웠다. 그는 그 알을 집으로 가져와서 닭이 알을 품는 둥지 속에 함께 두었는데, 닭은 그 알을 달걀과 함께 품었다. 얼마가 지난 후 병아리들이 알을 깨고 나왔다. 독수리 알에서는 독수리가 나왔다. 그런데 그 독수리는 자신이 독수리라는 걸 알지 못했으므로 닭 흉내를 내며 병아리와 함께 자랐다. 부리로 땅속 벌레를 잡아먹는가 하면, 정확한 음성은 아니지만 꼬끼오! 하고 울기도 했다. 그리고 큰 날개를 푸드덕거림까지 닮아갔다. 물론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생김새가 닭들과 많이 다르다는 생각했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다. 독수리는 한평생 자신을 닭이라고만 했었다. 세월이 지난 후 독수리가 늙어 버린 어느 날이었다. 닭장..
박종국교육이야기/좋은훈육부모 2021. 7. 4. 21:04
부모 십계명 1. 부모가 자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 없다는 너무나 당연한 섭립를 잊지 않는다. 2. 자녀가 독립된 인격체라는 사실을 뼛속까지 인정하고 믿는다. 3. 이러한 가치관에 갈등이 생기고 불안이 가중될 때 다시 책을 읽고 아이들과 대화한다. 아이를 믿고 기다리는 인내신과 지..
박종국교육이야기/좋은훈육부모 2013. 12. 5. 12:18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세요 요즘 부모와 현장체험학습을 떠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교육과정이 예전과는 다라서 굳이 학교에 출석하지 않아도 사전에 승인을 받으면 한 달 이내 학교와 다른 지역에서 학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출석은 인정됩니다. 저희 반의 경우 학부모님이 요..
박종국교육이야기/좋은훈육부모 2013. 8. 28. 13:34
자녀들의 장점을 찾자 이규석 (전 언론인) 2012.09.19 00:00 입력 20여년 전에는 언론사의 초·중·고교생을 상대로를 한 '장래희망' 조사에서 대통령, 장군, 과학자, 대기업 사장이 많았다. 그러나 요즘 조사에서는 배우, 가수, 모델 등 연예인의 순위가 절대적으로 높고 요리사, 구두 디자이너,..
박종국교육이야기/좋은훈육부모 2012. 9. 19. 10:56
아동학대와 부모자격증 최정혜 (객원논설위원, 경상대 교육연구원장) 2012.06.08 00:00 입력 지난 4일 ‘아이 기르기가 힘들다고 애 팽개치는 젊은 부모들’이라는 주제 아래 아동학대 진상이 적나라하게 폭로되어 우리에게 충격을 주었다.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학대 신고건수가 1만 건을 ..
박종국교육이야기/좋은훈육부모 2012. 6. 11. 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