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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국교육이야기/삶글명시합평

  • 눈_오세영

    2021.02.14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 지푸라기_정호승

    2021.02.14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눈_오세영

눈 오세영 순결한 자만이 자신을 낮출 수 있다 자신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은 남을 받아들인다는 것 인간은 누구나 가장 낮은 곳에 설 때 사랑을 안다 살얼을 에는 겨울 추위에 지친 인간은 제각기 자신만의 귀가길을 서두르는데 왜 눈은 하얗게 하얗게 내려야만 하는가 하얗게 하얗게 혼신의 힘을 기울여 바닥을 향해 투신하는 눈 눈은 낮은 곳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녹을 줄을 안다 나와 남이 한데 어울려 졸졸졸 흐르는 겨울 물소리 언 마음이 녹은 자만이 사랑을 안다

박종국교육이야기/삶글명시합평 2021. 2. 14. 14:19

지푸라기_정호승

지푸라기 - 정호승 나는 길가에 버려져 있는 게 아니다. 먼지를 일으키며 바람 따라 떠도는 게 아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당신을 오직 기다릴 뿐이다. 내일도 슬퍼하고 오늘도 슬퍼하는 인생은 언제 어디서나 다시 시작할 수 없다고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길바닥에 주저앉아 우는 당신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다시 일어서길 기다릴 뿐이다. 물과 바람과 맑은 햇살과 새소리가 섞인 진흙이 되어 허물어진 당신의 집을 다시 짓는 단단한 흙벽돌이 되길 바랄 뿐이다. 우리는 서로 어울리며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들녘에 추수를 마치고 남겨진 지푸라기는 그 쓸모를 다한 게 아니고, 또다시 누군가의 삶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존재합니다. 정호승 시인의 시를 읽고, 요즘 코로나로 어려워진 분이 많은데, 지푸라기라도 잡고 다시 일..

박종국교육이야기/삶글명시합평 2021. 2. 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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