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 속에서 마련하는 희망
봄에 꽃을 피우는 꽃나무는
봄에 그 꽃을 준비하지 않는다.
한 겨울 내내 준비를 한다.
새벽 아침은
아침이 되어야 밝아오는 것이 아니다.
어둠 속에서 그 어둠과 밤을 새워
싸우면서 준비해 온 것이다.
지금 비록 많이 절망스럽기는 하지만
희망도 늘 절망 속에서
절망과 싸우며 마련해 가는 것이다.
- 도종환
(그대 가슴에 뜨는 나뭇잎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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