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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눔, 희망'…제1회 서울국제사회복지영화제

한국작가회의/문학행사공모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09. 9. 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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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눔, 희망'…제1회 서울국제사회복지영화제

8~15일 서울광장, 피카디리극장, 서초구민회관서 상영

신용철 기자 visung@vop.co.kr

 

제1회 서울국제사회복지영화제

'제1회 서울국제사회복지영화제 포스터ⓒ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사랑, 나눔, 희망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화제'란 주제로 15개국 30여 편의 가슴 따뜻한 감동의 영화들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회장 조성철)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서울광장과 피카디리극장, 서초구민회관 등에서 제1회 서울국제사회복지영화제(SIHF ; Seoul International Human Film Festiva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사회복지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탐색하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영화제가 다른 영화제와 차별화를 둘 수 있는 것은 첫째, 상영 장소인 피카디리극장에서만 1인 1,000원의 자율 기부금 제도가 있는 것 외에는 모든 영화가 무료여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을 기부하는 재능기부부터, 기업과 관공서가 함께 하는 다양한 나눔과 기부 부대행사 등 모두 함께 조금씩 나누는 가치를 체득케 하고 몸소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

제1회 서울국제사회복지영화제 개막작으로는 2000년 멜버른 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마크 램프렐 감독의 '마이 마더 프랭크'가 서울광장에서 선보이며 폐막작은 과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인도의 여성감독 디파 메타의 '워터'가 선정됐다.

특히 개막작 '마이 마더 프랭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영되기에 영화제를 찾는 마니아 관객들에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며, 마크 램프렐 감독이 영화제 기간 동안 내한해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신문배달부 마후'의 위샤오양 감독과 배우 후샤오광도 내한해 GV를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며 얼마전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크랭크업한 장진 감독도 그의 작품 '아들'의 상영이 되기에 이번 영화제에서 관객들과의 만남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 영화제는 영화를 통한 새로운 기부문화를 형성하고 있기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천고마비의 계절을 알리는 가을 초입, 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가족과 친구 혹은 연인끼리 함께 부담없는 '착한 영화제'를 찾아 색다른 영화와의 만남을 경험해 보는 것은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홈페이지 http://www.sih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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