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 놓으면 두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음식들이 있지요.
김치가 그렇고 된장찌개가 그렇고...
찌개에도 그런놈들이 많지만 오늘 만들 두부조림은
여럿이 한끼를 해결하는데 더 말할 나위없는 아주 저렴하면서 영양가 최고인 그런 녀석이지요~
찌개대신 인지라 만들기도 부담없고
만들어 놓으면 다른반찬들이 뻘쭘해져 금방 동이나버리는...
아주 효자가 따로 없습니다.
자글 자글 끓여놓으니 우리 식구들 이런 말을 합니다.
구우웃~~~!!
두부맛도 좋지만 청양고추 몇개 썰어넣었더니 국물이 매콤한게
밥비벼 밥한그릇 마파람에 개눈 감춰 버립니다.
마트에 가면 판매 경쟁이 치열하지요?
그덕에 질좋고 값싼 두부를 골라먹을 수 있어 주부들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잡아와 주사위 모양으로 자르시고...
양념장을 만듭니다.
마늘도 다져주고 양파 반개랑 청양고추 두어개, 대파도 준비합니다.
간장 반컵, 물 4/1컵, 매실청 한술과 후추, 고추가루 한술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볼 깊은 냄비에 두부를 올리고 양념장을 부어줍니다.
찰랑거리지않고 두부에 2/3정도 양이면 국물은 딱이구요.
강불에 3분간 우루루 끓이다...
중불로 은근하게 쫄여주면 끝~
밥위에 걸터 앉은 간이 잘 베인 두부녀석만 봐도 군침이 넘어갑니다.
식구가 여럿이다보니 반찬만 만들어놓으면 바닥을 봐버리니... ㅎ~
먹는걸 줄이랄 수 도 없고...ㅋ
그래도 먹는게 남는거고 먹다죽은 귀신 땟깔도 좋다는데..
엇그제 사 놓았던 쌀...
내일이면 바닥이나 이번엔 한가마를 들여놓아야 겠어요. 풉
아침저녁 날씨가 제법 차갑네요.
겉옷 한벌 챙겨주는 사랑이 필요한 때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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