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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술 때문에 약 11.1개월 수명 단축

요리조리쿡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14. 3. 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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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술 때문에 약 11.1개월 수명 단축


암 발생률 음주량과 비례

 

암 발생률이 음주량과 비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공개한 각 나라의 수명에 미치는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은 술 때문에 약 11.1개월 수명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음이 생활화되면 식도암, 대장암, 간암 등 각종 암(癌)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캐나다 맥길 대학의 앤드리어 베네데티 박사가 13종류의 암환자 3,064명과 건강한 사람 50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 결과, 하루도 쉬지 않고 술을 마시는 사람은 일주일에 한 잔을 마시거나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식도암 위험이 3배나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일주일에 1~6잔 마시는 사람은 위암 위험이 67%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건강에 좋다는 포도주도 적당량을 넘길 경우 결장암과 방광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실상 각종 암 발생률은 음주량에 비례하는 셈이다. 여성은 술에 더 취약하다. 알코올이 간에서 분해될 때 독성물질을 유발하는 항체가 여성이 남성보다 많다. 같은 양을 마셔도 여성에서 알코올 독성물질이 더 많이 생기는 것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관계자는 “여성의 몸은 남성과 같은 체중이더라도 지방의 비율이 높아 마신 알코올이 지방에 축적된다”며 “몸에 체류하는 시간이 더 길기 때문에 여성이 알코올 중독 환자가 될 확률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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