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미지 않아도 아름다운 사람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는 솔직함
알면서 애써 난 척하지 않고
자신의 지혜를 나누는 사람
그렇게 겸손하고
지혜로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돋보이려 애쓰지 않아도
그 모습 그대로 아름답게 비치는 사람
자신이 가진 아름다움과 남의 소중함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선한 눈을 가진 사람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화를 내거나 과장해 보이지 않는
온유함을 가진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영특함으로 자신의 유익을 헤아리지 않고
해보지 않으려는 이기적인 마음보다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남의 행복을 기뻐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삶의 지혜가 무엇인지 바로 알고,
잔꾀를 부리지 않으며,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아는
깊은 배려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잠깐 동안의 억울함과 쓰라림을
묵묵히 견뎌내는 인내심을 가지고
진실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꾸며진 미소와 외모보다는
진실된 마음과 생각으로
자신을 정갈하게 다듬을 줄 아는 사람
지혜를 쌓으며 가진 게 적어도
나눠주는 기쁨을 맛보며 행복해 할 줄
아는 소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