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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국 시인, 33년 교직이야기 '감성 지휘자, 우리 선생님' 출간

한국작가회의/문학행사공모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16. 6. 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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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국 시인, 33년 교직이야기 '감성 지휘자, 우리 선생님' 출간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입력 : 2016.05.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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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국 시인 부부와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사진제공=창원 경상고 5기동기회
박종국 시인 부부와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사진제공=창원 경상고 5기동기회
중견 시인겸 수필가인 박종국 남지 동포초등학교 교사가 33년간의 교육현장 이야기를 담은 신간 《감성 지휘자, 우리 선생님》(살림터)을 출간, 지난 27일 경남 창녕군 남지읍 동포초등학교 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박종국 시인과 신간 '감성 지휘자, 우리 선생님' 포스터/사진제공=창원 경상고 5기동기회
박종국 시인과 신간 '감성 지휘자, 우리 선생님' 포스터/사진제공=창원 경상고 5기동기회
박종국 시인은 교직 33년 중 29년을 6학년 담임을 맡았으며 평교사로서 겪었던 숱한 애환, 우리 교육의 맨얼굴과 속살 등을 정리하여 한 권의 책으로 내놓았다.

박 시인은 "그동안 여러 권의 책을 냈지만 이번 신간에 적지 않은 울림이 있어 특별한 애착이 간다"며 "출간과 동시에 교보문고 등에서 '기대되는 인문신간'으로 주목받고 있어 우리 교육 현실에 대해 많은 사람들과 공감대를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 시인의 신간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일들이 사회적 문제와도 맞닿아 있음을 보여준다.

박종국 시인은 창원 경상고와 진주교대, 그리고 대학원 네 곳을 다니며 국어교육 교육사회학 노동복지 상담심리를 전공하면서 교육과 사회 문제에 천착했고, 지난 2000년 《경남작가》로 글쓰기를 시작하여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서 ‘박종국의 교육 이야기’를 다음 블로그 등을 통해 공유해왔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 교사의 제자들과 함안팝스오케스트라 등이 축하 연주를 했고, 동포초등학교 교직원들과 차진찬 모든해상손해사정 대표(법학박사), 박정애 시인, 이성철 창원대 교수, 정광일 살림터출판사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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