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꾸미지 않아도 아름다운 사람.
모르는 걸 모른다고 말하는 솔직함과,
아는 걸 애써 난척하지 않고도
자신의 혜안을 나누는 겸손함과,
지혜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돋보이려 애쓰지 않아도
그 모습 그대로 아름답게 비치는
거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가진 아름다움과,
남의 소중함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선한 눈을 가지고,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 때,
화를 내거나 과장해 보이지 않는
온유함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영특함으로 자신의 유익을
헤아려 손해보지 않으려는 이기적인 마음보다
약간의 손해를 보더라도
남의 행복을 기뻐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삶의 지혜가 무엇인지
바로 알고 잔꾀를 부리지 않으며,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아는 깊은 배려를 가진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잠깐 동안의 억울함과 쓰라림을
묵묵히 견뎌 내는 인내심을 가지고,
진실의 목소리를 냈었으면 좋겠습니다.
꾸며진 미소와 외모보다는
진실 된 마음과 생각으로
자신을 정갈하게 다듬을 줄 아는 지혜를 쌓으며,
가진 게 적어도 나눠주는 기쁨을 맛보며,
행복해 할 줄 아는 소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녕 내가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썩지 않는 씨앗은 꽃을 피울 수 없다 (0) | 2018.10.10 |
---|---|
인간 관계를 좋게 하는 열가지 (十心) (0) | 2018.10.05 |
다정한 말에서 꽃이 핍니다 (0) | 2018.10.05 |
현명한 친구 (0) | 2018.09.28 |
하느님의 기적을 사러 온 소녀 (0) | 2018.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