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자신감
미국 굴지의 제조업체 제너럴 일렉트릭사의 회장 잭 웰치. 그는 학창 시절 말을 심하게 더듬었다.
그런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은, 유창하고, 당당하게 강연과 연설을 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믿기 어려운 일이다.
잭 웰치가 학생일 때, 학교 식당에서 참치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샌드위치를 두 개씩 받아야 했다는 일화가 재밌다.
왜냐하면 투나 샌드위치(tuna sandwich)라는 말을 더듬어 '투, 투나 샌드위치'라고 주문한 걸 종업원이 'two tuna sandwich'라고 알아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잭 웰치는 자신이 말을 더듬는다는 걸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그것은 그의 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과 교육 덕분었다.
잭 웰치의 어머니는 말을 더듬는 아들에게,
"너는 너무 똑똑해. 똑똑한 너의 머리와 빠른 생각 때문에 말이 쫓아오지 못하는 거야."
라고 말해 주었다.
어머니의 칭찬에 잭 웰치는 자신이 말을 더듬는 걸 전혀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고, 오히려 더 자신감을 갖고 행동했다.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과 치명적인 단점을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면 더욱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다.
하지만 부족하고 단점으로 생각했던 부분까지도 당당하게 여기고 자신감으로 극복한다면 분명 멋진 성공을 이룬다.
세상에 단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
다만 그걸 극복한 사람과 극복하지 못한 사람만 존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