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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얘기/삶부추기는글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19. 3. 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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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내 삶의 그릇이 아주 특별한 손님에게 가끔 꺼내놓는 장식장의 그릇보다, 모양새는 곱지 않아도 언제든지 맘 편하게 쓰고, 들꽃을 한 아름 꺽어 풍성히 꽂아 두면 어울리는 질박한 항아리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오해가 생겨도 목소리 드높이지 않고, 잠깐 동안의 억울함과 쓰라림을 묵묵히 견뎌내는 인내심을 가지고, 진실의 목소리를 내었으면 좋겠습니다.


꾸며진 외모보다 진실된 마음과 자신을 정갈하게 다듬을 줄 아는 지혜를 맛보며, 행복해 할 줄 아는 소박한 마음그릇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내 그릇을 야무지게 다듬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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