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마흔에 다시 읽는 하늘나래동화"
진영중앙초, 동화읽는엄마모임
여기 서른마흔에 예닐곱살 적 동화를 다시 읽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동화읽는엄마모임, 그 이름만 부추겨도 아침이슬 머금은 풀꽃처럼 신선합니다.
한 떨기 꽃처럼 한 송이 두 송이 제각각 만났지만, 이제는 널따란 꽃밭으로 어우러져 폈습니다.
서른마흔에 다시 펴든 동화책, 한 장 두 장 읽어가매 한동안 잊고지냈던 유년의 추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납니다.
그렇게 애틋한 마음이 모여 동화책 읽는 재미가 솔솔, 되찾은 동심이 저만치 폴짝대며 다가섭니다.
오늘은 <노란 샌들 한 짝>을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