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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자리

박종국에세이/단소리쓴소리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19. 9. 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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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자리


 이란 북부에서 농사를 지으며 행복하게 사는 한 농부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수도승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이렇게 살지 말고 다이아몬드를 캐면  큰 부자가 된다.˝

고 말했습니다.

이 말에 귀가 쏠깃해진 농부는 농토를 팔고 다이아몬드를 찾으러 각처로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나 하나도 찾지 못하고 폐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농부는 삶에 지쳐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이태리의 나폴리 항으로 갔다가 바다에 몸을 던졌습니다.


세월이 지난 어느 날, 농부의 땅을 산 사람이 모래밭에 나갔다가 반짝이는 돌을 발견하고 전문가를 찾아가 감정해본 결과, 다이아몬드 원광석임이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그 땅에 다이아몬드 원광석이 무수하게 산재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행복의 자리는 바로 자기가 발 딛고 선 곳습니다.
문제는 자신의 마음을 금광으로 가꾸느냐, 아니면 폐광으로 버려 두는냐에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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