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꼬마가 몰래 장난감 총을 숨겨서 교회에 들어갔다.
설교가 한 참 진행 중인 도중에 꼬마가 장난감 총을 꺼내 방아쇠를 당겼다.
갑자기 예배당에 총성이 울려 퍼졌다. 기겁을 한 신도들이 엎드려 기도하기 시작했다.
"아버지, 하나님! 제발 목숨만은 살려주세요. 저는 잘 못한 게 너무 많아요. 한 번만 살려 주신다면 착한 일만 골라서 할게요."
모두 눈을 꼭 감고 두손을 모아 울면서 기도했다.
당황한 엄마는 아들을 데리고 부랴부랴 예배당을 빠져 나왔다.
두 사람이 교회문간에 이르렀을 때, 할아버지 한 분이 그들을 막아서면서 말했다.
"나갈 필요 없어요. 난 사람들이 이렇게 간절하게 기도하는 걸 본 적이 없어요. 댁의 아들은 목사가 십년동안 한 기도보다 더 큰일을 했다고요."
침묵 (0) | 2020.04.23 |
---|---|
광주와 대구를 비교하는 그 자체가 광주민주시민들에겐 모욕이다! (0) | 2020.04.19 |
삶의 진실 (0) | 2020.04.19 |
포기할 수 없는 소중한 한 표 (0) | 2020.04.11 |
만고의 진리_링컨 (0) | 2020.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