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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나물

박종국에세이/요리조리쿡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21. 4. 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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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발나물일까요? 세발나물일까요?

 

새의 발을 닮았다고 해서 새발나물이라고 아는데, 발이 가늘다고 세발나물이라고 부릅니다.

예전부터 새발나물이라고 알았서 그런지 이 나물만 보면 이름 때문에 늘 헤맸습니다.

 

 

<세발나물무침> 세발나물, 소금, 깨소금

 

 

세발나물은 겨울이 제철이지요.

봄이면 억센 줄기를 다듬어야 하지만, 겨울철에는 다듬을 필요 없이 물에 살짝 헹구기만 하면 됩니다.

 

 

 

 

양념은 참기름, 잔소금, 깨소금이면 충분합니다.

세발나물은 아삭아삭 한 게 특징이고, 특별한 맛은 없지만, 고소한 참기름과 잘 빻은 참깨가루와 만나면

중독성이 아주 강합니다.

 

1. 고기 먹을 때는 위의 양념에 식초 한 방울과 고춧가루 조금 같이 무치고요.

2. 더 부드럽게 먹을 때는 살작만 데쳐서 위의 양념과 같이 무쳐 주시고요.

3. 밥 비벼 먹고 싶을 때는 고추장과 참기름에 무쳐 주세요.

4. 된장에 무쳐도 좋습니다.

 

 

 

 

그냥 손끝에 힘을 빼고 슬슬 무쳐 주기만 하면 됩니다.

겉절이라고 해야 하나? 무침이라고 해야 하나? 무침이 낫겠습니다.

나물에는 마늘을 잘 넣지 않습니다.

마늘이 좋긴 하나 나물 고유의 향을 없애기 때문입니다.

 

 

 

 

 

세발나물무침에 비벼 드실래요?

오독오독 씹어서 음미하실래요?

모두 좋답니다.

영양반찬 맛나게 만들어 드세요.

 

* 카페, <그대가 머문자리>에서 펌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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