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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밥

세상사는얘기/삶부추기는글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22. 2. 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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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밥

입춘을 맞았는데도 날씨가 차갑습니다
속을 든든하게 데워주는 국밥 한그릇 생각나시죠?이럴 때 경상도에서는 뭐니뭐니해도 돼지국밥입니다.
6.25전쟁의 상흔과 애환이 담긴 음식입니다.
가마솥에 하룻동안 푹 고은 국물에다 살코기 듬뿍 얹어 몇 번이고 토렴해서 담아내는 손맛, 그 한그릇이면 차가운 속을 따뜻이 데웁니다.
게다가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정구지(부추) 한 옴큼 넣으면 황후장상이 부럽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코로나19를 맞아 토렴돼지국밥이 따로국밥으로 변신해버렸습니다.

|박종국참살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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