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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보다 젊게 살아라

세상사는얘기/삶부추기는글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23. 7. 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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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보다 젊게 살아라

박종국

불현듯이 밥은 봄처럼, 국은 여름처럼, 장은 가을처럼, 술은 겨울처럼이란 속담이 생각났다.
모든 음식은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맛이 든다. 그렇듯이 사랑에도 필요충분의 온도가 필요하다. 사랑의 온도는 100℃이다. 근데도 많은 사람이 99℃에서 멈춰 버린다.

기왕 사랑하려면 사랑이 듬뿍 끓어오르는 그 순간까지 불소시개에 충실해야 한다.
계란후라이가 아닌 생명으로 살아라는 이야기다. 스스로 껍질을 깨고 나오면 생명으로 부활한다. 그렇지만, 남이 깰 때까지 기다리면 계란후라이 밖에 안 된다. 더군다나 뱀은 그 허물을 벗지 않으면 죽는다.
남이 나를 깨울 때까지 기다림은 비참한 일이다. 고정관념을 깨고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또한, 돼지로 살기보다는 해바라기로 살아야 한다. 돼지는 하늘을 쳐다보지 못한다. 넘어져야 비로소 하늘을 쳐다 본다. 해바라기가 아름다운 찬사를 듣는 이유는 어떤 흐린 빛도 찾아내 그 쪽을 향하는 성실함 때문이다.

나이로 살기보다 생각으로 살아라고 했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산다. 그렇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고 만다.
생각의 게으름이야말로 처참한 결과를 낳는다. 그러므로  나이보다 젊게 세상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생리적 나이는 어쩔 수 없다. 그렇지만, 정신적 신체적 나이는 29살에 고정해서 의욕적으로 살아야 한다.

게다가 인상파로 살기보다는 스마일맨으로 살아야 한다. 잘 생긴 사람은 가만히 처신해도 잘 나 보인다. 그러나 못 생긴 사람은 가만히 행동하면 그것만으로도 인상파로 보이기 십상이다.

적어도 어느 사회 어느 집단에 끼여도 나이보다 젊게 살아 누군가에게 기쁨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어야 한다. 살아움직이는 미소의 메시지가 되는 삶, 그게 아름다운 인생이니까.

|박종국참살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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