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편식
강아지 편식 박종국 반려동물도 저마다 먹거리 취향이 달라요. 그래서 같은 간식이나 사료를 주더라도 잘 먹지 않아요. 행자도 그런 걸요. 그래서 요즘 보호자는 행자 간식에 엄격해요. 행자도 처음에는 안 그랬는데, 닭고기나 북어, 계란노란자를 자주 먹다보니 사료를 잘 안 먹는 미움둥이가 되었어요. 이쁘다고 간식을 사료를 대신할 정도로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한번 들인 입맛을 바꾸기가 힘들어요. 특히 강아지와 고양이는 미각과 후각이 예민해요. 기호성이 확실한 거죠. 일반적으로 강아지 간식은 보호자가 직접 만들어주는 게 영양이 균형 잡히고 신선해요. 강아지는 고기와 계란(1/3), 유제품(2/3) 곡물, 야채가 좋고, 고양이는 고기와 계란(1/2), 유제품(1/2) 곡물, 야채가 좋아요. 이런 먹..
박종국에세이/행자 이야기
2023. 6. 21.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