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무서운 사람은 침묵을 지키는 사람이다
가장 무서운 사람은 침묵을 지키는 사람이다 사람은 늙어 가는 게 아니다. 좋은 포도주처럼 세월이 가면서 익어간다.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실패했다고 낙심하지 않는 거다. 또, 성공했다고 지나친 기쁨에 도취되지 않는 거다. 상대방에게 한번 속았을 때는 그 사람을 탓하라. 그러나 그 사람에게 두 번 속았거든 자신을 탓하라. 입은 사람을 상하게 하는 도끼이고. 말은 혀를 베는 칼이다. 그러므로 입을 막고 혀를 깊이 감추면 몸이 어느 곳에 머물러도 편안하다. 일년 후면 다 잊어버릴 슬픔을 간직하느라고 소심하게 굴기에는 인생은 너무나 짧다. 서툰 의사는 한번에 한 사람을 해치지만, 서툰 교사는 한번에 수많은 사람을 해친다 쓰는 열쇠는 항상 빛난다. 가장 무서운 사람은 침묵을 지키는 사람이다. 사랑을 받는 게..
박종국에세이/단소리쓴소리
2021. 4. 19.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