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과 박서방
2018.09.11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백정과 박서방 옛날 박씨 성을 가진 나이 지긋한 백정이 장터에서 푸줏간을 운영했다. 당시에는 백정이라면 천민 중에서도 최하층 계급이었다. 어느날 양반 두 사람이 고기를 사러 왔다. 첫 번째 양반이 거친 말투로 말했다. "야, 이 백정 놈아 ! 고기 한 근 대령해라!" "예, 그렇습지요." 백..
박종국에세이/단소리쓴소리 2018. 9. 11.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