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작가 세상사는이야기

박종국 에세이칼럼 2014-165편 시골 생활에 발목을 잡는 것들 박 종 국 익히 아는 지인 중의 한 분이 도시 근교 산자락에 자그마한 밭뙈기 하나를 마련했다. 밭이라기보다 그냥 조망 좋은 전원주택지다. 평생을 몸담았던 직장 정년퇴임을 채 이태 앞 둔 시점에 제2인생을 살겠다는 노후인생..

박종국에세이 2014. 6. 26. 16:45

“괘안타, 니는 뭐가 돼도 될 거다!” [서평]남찬숙 장편동화 <니가 어때서 그카노> “무슨 재미로 동화를 읽나? 궁상맞게” “글쎄?” “아서라, 세상을 살만큼 산 사람이 칠칠맞게 동화가 뭐냐?” “그렇게 보여? 책을 읽는데 나잇살을 따질 필요가 있을까. 내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책은 그저 ..

한국작가회의/오마이뉴스글 2009. 1. 29. 09:26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감나무에 대한 추억 감나무가 있으면 어디나 고향 같다 박종국 (jongkuk600 ▲ 바알갛게 익어가는 감 올해는 철이 이른 탓에 아직 감이 채 익지 않았다. ⓒ 박종국 감 아침에 출근하다 보니 길바닥에 아기 주먹만한 풋감이 나뒹굴고 있었다. 그냥 떨어진 게 아니라 누군가 가지 채로 ..

한국작가회의/오마이뉴스글 2008. 9. 20.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