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성사
고해성사 1899년 프랑스의 한 성당에서 한 신자가 성당 건축비를 헌납하기 위해 뒤믈린 신부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그 때 사제관 문지기가 망치로 그를 죽인 뒤 돈을 빼앗았다. 문지기는 피 묻은 망치를 뒤믈린 신부의 책상 서랍에 넣고 신부가 돌아오자 고해성사를 부탁했다. "신부님 저는 방금 큰 죄를 지었으니 고해성사를 들어주십시오." 문지기의 고해성사를 들어준 뒤 자기 방에 들어와 보니 어느 신자가 쓰러진 채 죽었다. 신부는 문지기가 범인인 줄 알았지만, 잠자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신부의 서랍에서 나온 피묻은 망치와 문지기의 거짓 증언을 믿고 신부를 살인범으로 지목했다. 하지만 신부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지 않았다. 어떤 경우라도 고해성사의 비밀을 누설 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신부는 법정에서..
세상사는얘기/소요유소요유
2021. 6. 27.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