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꽃밭이다
세상은 꽃밭이다 -5월 5일, 세상 모든 꿈동이들에게 박종국 얘들아, 오늘 너희에게 하고픈 이야기가 많다. 딱히 어린이날이어서 그런 게 아냐. 지난 38년 동안 아이들과 부대껴 살다보니 이제 아이들 낯빛을 보면알아. 너희도 마찬가지일거야. 당연히 내 바람이 컸던 만큼 생각이 많아져. 뭐랄까. 생각가지가 많은 거지. 사람은 자기 격에 맞는 인간 됨됨이를 갖게 돼. 얼굴이 잘 생겼다고 해서 자랑삼을 일도 아니고, 못 생겼다고 주눅들 일이 아냐. 또, 몸집이 조금 푸짐하다고 해서 고민할 일도, 키가 작다고 해서 실망할 까닭이 없어. 세상은 다양한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꽃밭이야. 생긴 대로 사는 게 아름다운 삶이야. 그런데 간혹 친구를 향한 너희의 태도를 보면 아쉬워. 쉽게 토라지고, 화를 내고, 따돌려서 서..
박종국교육이야기
2021. 5. 5. 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