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작가 세상사는이야기

강아지, 건강한 겨울나기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어요. 현관문을 열고 나서자마자 저절로 옷깃이 여며져요. 낙엽 굴리고, 써늘한 바람이 불 때면, 길거리 사람들 저마다 두꺼운 옷으로 싸맨 채 다녀요. 이럴 때 혹 마당이나 바깥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나 고양이는 어떨까요? 사람과 마찬가지..

박종국에세이/행자 이야기 2019. 10. 26. 17:13

당신의 표정은 몇 도 이 세상엔 70억 인류가 산다. 얼굴의 생김새도 다 다르지만, 성격 또한 각양각색이다. 일란성 쌍둥이도 성격만은 판이하게 다르다. 그것은 인간이 해독할 수 없는 생명의 신비다. 어떤 사람을 만나면 24시간 환하게 불이 켜진 듯한 느낌을 받는다. 또 어떤 사람은, 간신..

세상사는얘기/삶부추기는글 2018. 12. 10. 10:21

이왕이면 다홍치마 박 종 국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계속 말을 한다. 어떤 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한 사람이 평생 5백만 마디의 말을 한다. 원석도 갈고 다듬으면 보석이 되듯 말도 갈고, 닦고, 다듬으면 보석처럼 빛나는 예술작품이 된다. 해서 같은 말이라도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해..

박종국에세이 2017. 6. 26.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