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 데이트(The Lunch Date)
2021.05.12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세상을 보는 눈
2019.10.31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굽힐 줄 아는 자존심
2017.05.12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당신과의 인연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였습니다
2009.03.27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만남에 어찌 우연이 있겠습니까
2008.11.30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런치 데이트(The Lunch Date) 9분짜리 흑백 단편영화 어느 백인 귀부인이 사람이 몹시 붐비는 기차역에서 쇼핑백을 떨어 뜨립니다. 빈번하게 지나다니는 사람 사이사이를 해쳐가며 쏟아져 나온 물건을 수습 하다보니 기차를 놓치고 다음 기차를 이용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인은 역내 음식점으로 가서 샐러드 한 접시를 사가지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포크를 가저 오지 않은 걸 알아채고 이를 가지러 갑니다. 포크를 가지고 자리로 돌아온 부인은 남루한 흑인이 앉아 자기 샐러드를 먹는 모습을 봅니다. 부인은 어이가 없었지만 가저온 포크를 집어들고 샐러드를 같이 먹습니다. 부인 한번 그 흑인 한번 교대로 그렇게 먹습니다. 음식을 다 먹은 후, 흑인이 커피 두 잔을 가지고 와서 한 잔을 부인에게 ..
한국작가회의/영화연극음악 2021. 5. 12. 14:33
세상을 보는 눈 세상을 보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모든 만남을 우연으로 보는 것과 모든 만남을 기적으로 보는 것이다. -아인슈타인
세상사는얘기 2019. 10. 31. 11:10
굽힐 줄 아는 자존심 박 종 국 캐나다 퀘벡 주에 남북으로 뻗은 계곡. 이 계곡은 한 가지 특이한 점을 지녔다. 서쪽 산등성이에는 소나무, 측백나무, 당광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우거졌는데 반해, 동쪽 산등성이는 온통 히말라야 삼나무 일색이라는 점이다. 이 기묘한 절경이 어떻게 탄생..
박종국에세이 2017. 5. 12. 16:12
나는 우연히 만난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인연은 내 의지와 상관없는 필연이었습니다. 나는 내 뜻대로 사랑한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사랑은 내가 원해서 하는 사랑이 아니고 훨씬 먼저 당신이 나를 사랑한 것이었습니다. 나는 내가 필요할 때만 만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언제나 내 곁..
박종국에세이/단소리쓴소리 2009. 3. 27. 07:24
만남에 어찌 우연이 있겠습니까 길가에 피어있는 들꽃도 그냥 피었다 지는 것이 아닐진대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 어찌 우연이 있겠습니까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도 그저 아무런 의미 없이 대하기보다는 따뜻한 미소에 정겹게 말 한마디라도 나누는 일은 소중한 인연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사람 사는 ..
박종국에세이/단소리쓴소리 2008. 11. 30.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