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는 기만과 적대의 정치를 중단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는 기만과 적대의 정치를 중단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는 ‘자유와 공정’을 국정 운영의 핵심어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집권한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기간 동안 벌어진 수많은 정부의 행태에 비추어 볼 때 우리는 그들이 말하는 ‘자유와 공정’이 기만과 적대의 다른 표현이라는 것을 안다. 의도적인 언어의 오용을 통해 ‘자유와 공정’이 정권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억압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에 참담함을 감출 수 없다. 대통령은 ‘표현의 자유’를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이라 언급하며 자신에 대한 비판과 쓴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고등학생의 풍자적 표현에 경고를 내린 이른바 ‘윤석열차’ 사건과 방미 중 대통령의 비속어 사용을 보도한 기자들에 대해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
세상사는얘기/다산함께읽기
2023. 2. 28.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