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팔십 노익장
칠팔십 노익장박 종 국요즘 그다지 책을 읽지 않는다. 설령 여유가 생겼다고 해도 책보다 스마트폰 터치가 먼저다. 그게 세태를 반영한 진솔한 모습이다. 독서가(Reader)는 지도자(Leader)다. 그래서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지도자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책을 읽지 않는 지도자는 명민하지 못한 탓에 독선과 편협으로 일을 그르치고 만다. 오죽했으면 책을 읽지 않는 사람과는 교유하지 말라고 했을까. 그렇다고 책 읽는데 부담을 가질 까닭이 없다. 책은 일주일에 한 권 정도면 충분하다. 주제를 정해서 그것과 관련된 책을 폭넓게 읽어도 좋다.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신문잡지라도 읽으면 된다. 그러면 그 분야에 대한 식견도 생기고, 세상을 보는 안목도 넓어진다. 사람은 일생동안 세 권의 책을 쓴다. 제1권은 과..
박종국에세이/박종국칼럼글
2024. 5. 7.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