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즐겨하는 일 하나
내가 즐겨하는 일 하나 책 읽고, 글 쓰는 일만큼 즐겨하는 게 요리. 방학 중엔 학교급식소를 운영하지 않기에 근무하는 교직원을 위해 학교 나눔실에서 점심성찬을 준비한다. 그리고 요즘은 문학수업하는 아들과 함께 저녁을 장만한다. 반찬은 달랑 한두가지, 그렇지만 그 어떤 진수성찬 부럽지 않다. 한식요리에 관한 한 죄다 차림한다. 3년 뒤 정년퇴임하면 조그만 북카페 꾸려서 책과 음악, 차와 요리가 함께하는 울림터를 만들고 싶다. 지금까지 30년 독서력과 요리, 20년 글 쓰기, 그만하면 크게 내세워도 좋으리. 북카페 "풀꽃향기"에서 만나요. |박종국참살이글
요리조리쿡
2021. 5. 26.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