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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회의, 5대 요구사항 발표…새벽2시 '공식' 종료

세상사는얘기/삶부추기는글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08. 7. 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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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회의, 5대 요구사항 발표…새벽2시 '공식' 종료
재협상 외에 구속자 석방과 수배자 해제도 요구
 
강현석
 
촛불집회를 주관하고 있는 광우병국민대책회의가 미국산 쇠고기 유통 중지와 재협상 요구 등을 골자로 하는 5대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대책회의는 6일 새벽 서울시청 앞 촛불집회 현장에서 '이명박 대통령께 드리는 5대 국민 요구사항'에서 정부에 전면재협상 시작을 요구했다.
 
대책회의는 광우병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재협상을 요구하는 것은 국민의 뜻이며 더이상 미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대책회의는 이어, 재협상이 이뤄질 때까지 현재 유통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모두 회수하고 더 이상의 유통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비이성적 경찰폭력은 중단되어야 하며 촛불집회 과정에서 구속된 사람들의 조속한 석방과 수배자들의 수배 해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대책회의는 정부의 주요 정책이라 할 수 있는 한반도 대운하, 의료, 공기업 민영화, 고환율 정책도 함께 중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책회의는 정부측에 대통령과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대표간의 대국민 공개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이에 앞서 대책회의는 5일 저녁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청와대측에 전달하려 했으나 '책임 있는 사람이 전달받기 어렵다'는 청와대측의 난색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6일 새벽 1시 20분 현재, 아직도 시청 앞 서울광장과 인근 지역에는 경찰추산 1만 3천명 이상의 시민들이 남아 촛불집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는 노래와 문화공연이 계속되고 있다.
 
3만 명 가까이 남아 있던 시민들의 절반 정도는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자정무렵 현장을 빠져나갔다.
 
대책회의는 새벽 2시를 기해 모든 공식 일정을 종료할 예정이며, 이후 시민들의 자유발언 등이 이어질 예정이지만 공식적인 일정은 거의 마무리된 상태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 관계자는 "지난 닷새간 종교단체가 주도하는 촛불집회를 진행하면서 체력을 비축한 만큼 평소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것"으로 예상했다.
 
청계광장과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인근에도 대학생과 시민들이 남아 연좌 시위를 벌이고 있지만, 그 수는 수백 명 정도에 머물고 있으며 대부분의 시민들은 서울광장에 몰려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도심 곳곳에 190개 중대 1만 5천여 명의 경력을 배치했지만, 주로 전경버스 차벽 뒤로 경력을 위치시켜 시민과의 직접적인 충돌은 벌어지지 않고 있다.
 


대자보 제휴사 = 뉴스부문 최고히트싸이트 CBS노컷뉴스

 
2008/07/06 [02:44] ⓒ대자보

 

 

 

광우병 국민대책위, 청와대에 건의문 전달 무산
대책위 "靑, 건의문 받을 입장 못된다고 밝혀"- 靑 "대책위, 오지도 않아"
 
심나리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5일 저녁 청와대를 방문해 5대 요구사항을 전달할 예정이었지만 이 계획은 무산됐다.
 
대책회의는 이에따라 가두행진을 마치고 시민들이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밤 11시쯤 공개할 방침이다.
 
대책회의는 5일 "오늘 저녁 8시30분 청와대를 방문해 요구사항을 전달할 예정이었지만 청와대 측에서 `책임있는 인사가 건의문을 받을 입장이 못 된다'고 알려와 청와대를 방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청와대측은 "대책회의 측에서 건의문을 전달한다고 해 기다리고 있었지만 대책회의 내부에서 입장정리가 잘 안 됐는지 오지않아 건의문을 받지 못했다"며 서로 다른 뉘앙스의 설명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책회의는 이날 청와대 방문이 무산됨에 따라 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과 미국산 쇠고기 유통 중단, 어청수 경찰청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파면, 이명박 대통령 면담과 공개토론 개최 등을 담은 5대 요구사항을 밤 11시쯤 서울광장에서 직접 시민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가두행진은 상당히 무질서한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다.
 
촛불집회를 끝낸 뒤 밤 8시 45분쯤 시작된 가두행진은 남대문과 소공동 한국은행, 종각을 거쳐 종로 3가를 지나 을지로를 통해 다시 서울광장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남대문을 돌지 않고 직접 소공동 한국은행 앞을 지나 종각을 거쳐 종로 경찰서 앞에서 구속자 석방들을 외치다 다시 종로 3가로 향했다.
 
이에따라 당초 종각에서 종로 3가를 향하던 행렬은 후미가 끊기면서 다시 대열을 돌려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대자보 제휴사 = 뉴스부문 최고히트싸이트 CBS노컷뉴스

 
2008/07/06 [02:37]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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