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강의 : 이솝이야기를 원고지에 옮기고 느낌 쓰기

박종국 선생님과 함께하는

짬짬이 독서논술

제6강의 : 이솝이야기를 원고지에 옮기고 느낌 쓰기

※ 다음은 여름에 우리들을 못살게 구는 모기를 글감으로 한 두 편의 이솝이야기입니다. 원고지에 옮기고 느낌을 간단히 쓰세요. (제목, 학교, 학년․반, 이름 등 원고지 쓰는 법에 맞게….)

방정맞은 모기    자고 있는 사자에게 한 마리의 모기가 날아와 여기저기를 쏘며 귀찮게 했습니다.  “난 네가 하나도 무섭지 않아. 어디 잡아 보려거든 잡아 봐. 너는 네 이빨과 발톱을 자랑하지만 나에게는 소용없는 일이야. 어디 한 번 찔러 볼까?”  사자는 약이 올라 발톱을 내놓고 덤볐지만 헛일이었습니다.  사자는 그만 제풀에 꺾여 지쳐 버리고 말았습니다.  “하하, 짐승의 왕도 이 모기 앞에선 별 수 없군. 저 꼴 좀 보라지. 우습군 우스워." 모기는 우쭐댔습니다.  그러다 까불어 대던 모기는 그만 거미줄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모기는 아차! 싶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습니다.  모기가 빠져 나오려고 버둥댈수록 거미줄은 더욱더 칭칭 얽히고 감기어서 모기는 꼼짝없이 거미 먹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모기는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울먹였습니다.  “이이구 분해라! 가장 힘센 사자를 이긴 내가 시시한 곤충인 거미한테 먹히다니! 너무 억울해.”    ♬ 크고 힘센 사람도 때로는 저보다 작은 사람에게 지는 수가 있습니다. 힘이 세다고 자랑 마세요.

 

 

◦느낌을 간단히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