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카레 카레의 노란 색소 성분인 강황(쿠르쿠민)이 치매를 예방하고 항암효과도 뛰어나다고 해 카레 제조사들이 저마다 강황성분을 강화한 카레가루를 내놓으며 광고를 한 적이 있다. 기실 카레는 향신료의 종합체이다. 커민, 터메릭, 코리앤더 등 10여 가지의 향신료가 있다. 향신료 성분이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항산화효과를 낸다. 일본 구마모토대 연구에 따르면 카레 원료인 인도산 생강과 색소 성분인 ‘쿠르쿠민’은 종양이 자라도록 돕는 단백질을 억제한다. 10여 가지 이상의 향신료는 다이어트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검은 후추는 소화를 촉진하는 한편 변비와 복부의 팽창을 개선한다. 고춧가루의 캡사이신은 앞서 설명했듯 지방을 연소하는 효과가 있으며 시나몬(계피)은 몸을 따뜻하게 해 땀을 내고 해독착용에 탁월하다. 코리앤더 역시 살균, 해독작용을 하며 혈액을 맑게 한다. 카레의 노란색이 우콩(터메릭)은 혈액을 맑게 하는 것은 물론 활성산소를 강력하게 억제한다. 이처럼 향신료가 식욕을 돋우고 소화를 촉진하기는 하지만 체내에서 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작용하여 지방의 분해도 활발해져 지방을 연소시키므로 살이 찌지 않는다. 또한 노폐물이나 독소를 분해하기 때문에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된다. 단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은 역시 피해야한다. 글 :  이승남 (강남베스트클리닉 원장) 발췌 : 헬스조선 2006/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