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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

한국작가회의/책에서찾은글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15. 6. 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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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      


 

먼저, 크고 깨끗한 마음의 냄비를 준비한 후 

냄비를 열정의 불에 달군다.
충분히 달구어지면 자신감을

교만이라는 눈금이 안 보일 만큼 붓는다.
자신감이 잘 채워지고 나면,

성실함과 노력의 양념을 충분히 넣어 준다.


우정의 양념을 어느 정도 넣어 주면

훨씬 담백한 맛을 나니 꼭 잊지 말고 넣어 준다.

약간의 특별한 맛을 원할 때는

이성간의 사랑을 넣어 주면 좀 더 특별해진다.


이 사랑이 너무 뜨거워지면

집착이 생기는데, 집착이 생기지 않도록
불 조절을 잘 해야 한다.

만약 집착이 생길 경우에는

절제의 국자로 집착을 걷어내면 된다.


이때, 실패하면 실연의 맛이 나는데,

이 맛은 아주 써서 어쩌면 음식을 망친다.
그러니 각별하게 조심해야 한다.

이 쓴맛을 없애고 싶을 때는

약간의 용서나 너그러움, 그리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여유로움을 넣어 주면 어느 정도 제거된다.

 

깊은 맛을 원할 때는

약간의 선행과 관용을 넣어 주면 된다.

가끔 질투와 욕심이 생기는데,

계속 방치해 두면 음식이 타므로

그때그때 제거한다.

 

또한 가끔 권태라는 나쁜 향기가 생기면

도전과 의욕의 향료를 넣어서 없앤다.

이쯤에서 만약 삶의 음식을 만드는 게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어지면

신앙이라는 큰 재료를 넣어 주면

새로운 맛과 향을 느낀다.

 

그것을 알게 되면 기쁨이라는
맛이 더해 가는데, 그 맛이 더해져 잘 어우러지면

진정한 자유라는 맛이 생기게 된다.
그 후에 평안과 감사함의 행복한 향이 더해지면

음식의 완성도는 더 높아진다.


이 향은 아주 특별해서 이웃에게 나눠주고 싶어진다.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요리는 끝난 셈이다.

마지막으로 진실이라는 양념을 넣어 끓인 후 간을 본다.

이때 가장 중요한 비범은 사랑의 소스다.

충분히 뿌려 주면 이 모든 맛이 더 잘 어우러져

정말 맛있고 깊은 맛이 나는
삶의 음식을 맛 본다.

 

ㅡ '야심만만 심심토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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