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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마음 행복한 마음

세상사는얘기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15. 7. 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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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마음 행복한 마음

 

조화로운 인간관계란

주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받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면

상대는 문을 열지 않는다.
문을 열기는커녕 경계하는 마음이 된다.

 

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다.
나만을 고집하지 않고

남을 받아들이는 마음이다.

바로 나를 낮추는 열린 마음의 시작이다.

나를 낮추고 또 낮춰

저 평지와 같은 마음이 되면
거기엔 더 이상 울타리가 없다.

벽도 없고 담장도 없다.
거기엔 아무런 시비도 없다.
갈등도 없다. 장애도 없다.
거칠 것이 없기 때문이다.

해서 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요.
열린 마음은 자유로운 마음이다.

울타리가 좁으면 들어 설 자리도 좁다.
더 많이 쌓고 싶으면 

마음의 울타리를 허물어야 한다.

 

열린 마음은 강하다.
무엇하나 욕심내어 지킬 게 없으니

누구와도 맞설 일이 없다.
진정 강해지지고, 어디에도 구속받지 않는
자유인이 되려면

마음을 열고 끝없이 자신을 낮추어야 한다.

스스로 낮추면 높아지고,

마음이 열린다.

손은 두 사람을 묶을 수 있지만

서로를 밀어 내기도 한다.

손가락은 두 사람을 연결시키지만
접으면 주먹으로 변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어색하게 두 손을 내린 채로
서서 서로를 붙잡지 못한다.
지혜와 어리석음이 모두 마음의 손에 달렸다.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이 세상을 바로 볼 줄 알고
노래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인생에 참 맛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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