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에게 노래를 불러준 소년
미국에 사는 5살 소년이
식당 앞에서 노숙자 한 명을 보았다.
노숙자의 남루한 행색을 본 소년은
자신의 엄마에게 저 사람이 누군지 물어봤다.
소년의 엄마는 노숙자라고 알려주었다.
“그게 무슨 뜻이에요.”
라며 꼬치꼬치 캐물었고, 노숙자는 집도 없고,
가족도 없다는 엄마의 얘기를 듣자
노숙자 밥을 사달라고 부탁했다.
엄마는 당황스러웠지만 아이의 부탁에 응했다.
노숙자가 식당에 들갔지만,
아무도 그의 주문을 받으려 하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보자 아이는 직접 메뉴판을 가져다주면서
뭐가 먹고 싶은지 물었고,
노숙자는 치즈버거가 먹고 싶다고 말했다.
노숙자가 치즈버거를 받자, 소년은 노숙자에게
자기가 축복의 노래를 불러주고 싶다고 제안했다.
그리고 소년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식당 안에 있던 십여 명의 사람들 중 일부는
소년의 고운 마음씨와 순수함 때문에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소년의 엄마는
“아들이 식당 안에 있던
11명 손님을 감동시키는 걸 봤다“며
내가 부모로서 이룬 위대한 성취 중 하나로
영원히 기억될 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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