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명에 내가 터득한 지혜 하나
요즘 독일에서는
남자도 앉아서 소변을 본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주변에 튀지 않고 깨끗해지고
냄새도 덜 난다는 이유다.
우리집에서 화장실 청소는
전적으로 아내가 도맡아한다.
아내를 돕는 일,
가정에서부터 양성 평등을 실천하는 길.
나도 그렇게 한다고 작정하고는
당장 실시해 보았다.
참 깨끗해졌다.
그런데 어릴 때 어머니께서
남자는 어디서나 당당하게
서서 소변을 보아야한다고 말씀하셨다.
어머니가 안 계시는 지금,
당당하게 그 프레임을 깨어졌다.
고정관념의 프레임은 깨어질수록 좋다.
그것이 시대와 세태에 적응하는 변화이기에.
사람은 누구나 개선의 여지를 가져야 한다.
'어이 두부장사'라는 모멸적인 말 한마디 때문에
각고의 노력으로 천억의 매출을 올린 CEO이야기.
진보의 역설에는 선택의 불안이라는 게 따른다.
세상 사는데 이해와 협조가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볼때다.
그것이 나이 지천명에 내가 터득한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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