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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응수하라

경남어린이시인학교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16. 9. 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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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응수하라


죽은 생선을 팔면서
대개 상인들은 싱싱하다고 소리친다.
만약 당신이 상인이라면 손님이
"왜 죽은 생선을 싱싱하다며 속이느냐?"
고 따진다면 이렇게 응수하라.

“생선은 싱싱합니다.
날 떠나기 싫어서 죽은 척하는 겁니다.”
   
이렇게 말하면 아무리 냉혈한이라도
그 생선을 웃으며 사지 않을 수 없다.

만약 당신이 야채가게를 운영하는 사장이라면 이렇게 말하라.
 “당근 사세요.  
이 당근 먹으면 만사가 편안해집니다.  
모든 게 당근이거든요.”


|박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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